현대리바트, 선박용 가구에서 보여준 놀라운 인테리어 역량…실적 청신호
현대리바트가 선박용 가구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선박/조선업 시황 회복과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로 특수 목적의 가구 시장, 그 가운데서도 선박용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현대리바트가 ‘토털 인테리어 기업’으로 축적해온 종합 역량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 호조의 실질적 배경은 리바트의 산업별 맞춤 솔루션, 즉 ‘현장 피드백에 대한 빠른 대응’과 내구성, 방염·방습 등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력이 시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외 대형 조선사 및 크루즈 실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 리바트가 연달아 두각을 보인 것은 국내 인테리어·가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선박 인테리어 트렌드는 기능성과 디자인, 환경 기준까지 중시하는데, 리바트의 일괄형 공급체계를 앞세운 ‘원스톱 서비스’가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실적 성장의 이면에는 리바트가 기존 주거·오피스, 상업공간 인테리어에서 쌓아온 플랜·제작·시공 기술이 녹아 있다. 가정용 가구 분야에서치킨게임과 중국발 저가 공세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 사업 다각화 방향으로 선박·레저용 B2B 영역을 공략한 결과물이 바로 현재의 성장세다. 기자가 확인한 다른 조선·인테리어 업계 자료에 따르면, 선박용 인테리어 수주 경쟁은 기존 노하우, 제작 공정의 전문성, 그리고 글로벌 안전기준을 동시 충족해야만 한다. 이른바 ‘컨설팅+설계+제작+시공’이 통합된 역량이 필수다. 동종업계인 한샘이나 이케아와 대비하면, 리바트는 B2B 특화 설루션 확대가 가장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다.
올해 조선업계는 LNG·크루즈선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의 건조물량이 역대급으로 늘었으며, 실내 공간의 쾌적성·편의성·친환경성 강화 요구가 전방위적으로 커지고 있다. 리바트처럼 토탈 인테리어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 요구에 맞는 설계 수정과 자재 투입이 가능한 기업은 글로벌 발주처의 ‘장기 파트너’로 부상한다. 실제 CRRC,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해외 선사와도 리바트의 파트너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이다.
하지만 성장세에만 박수칠 수는 없는 현실이 있다. 선박용 인테리어는 극도의 기술·안전기준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추가 투자와 인증절차, 인력 전문성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 특히 교체주기가 긴 특수 산업용 시장 특성상 한 번 기준이 흔들리면 브랜드 신뢰는 치명상을 입는다. 기자가 만난 업계 관계자들은 “B2B 특수시장일수록 사업 초기 매출이 전체 실적 기여도로 빠르게 이어지진 않는다”며, “이번 성장세가 일회성 수주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기술역량 투자와 해외시장 저변 확대와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경영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 IMO(국제해사기구) 및 선진국 중심의 친환경 인증 필수화, 그리고 최근 강화되는 실내 공기질 관리 기준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제조기반 강화 및 친환경 소재 개발이 더욱 중요해진다. 여기서도 리바트의 모기업 현대백화점그룹의 자금력과 유통 네트워크, R&D 지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향후 리바트의 핵심 과제는 ① 고부가 선박 인테리어시장의 지속적 수주와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력 확보 ② 친환경·스마트 선박 트렌드에 맞춘 제품 구조 혁신과 인증 기반 확대 ③ 유럽·동남아·중동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이다. 단순한 가구 제조사의 한계를 벗어나, 시스템·솔루션 공급사로 거듭나야만 현재의 매출 성장세가 진짜 ‘패러다임 전환’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 다수의 평가다.
결국 이번 선박용 가구사업의 성과는 개별 사업부문의 현상 그 이상이다. 한국 인테리어 업계가 고도화·글로벌화에 어느 정도 발맞출 수 있는지,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실질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다. 기존 B2C 한정의 ‘집 꾸미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 프로세스를 변혁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임을 다시금 확인한 셈이다. — ()


성장 흐름 분석이 잘 된 기사네요🤔 현대리바트의 선택이 신의 한 수일지, 5년 후가 궁금합니다. 친환경 요소 확장 꼭 같이 해 주세요.
배 가구는 누가 치우냐고요ㅋㅋ 이젠 가구 조립 난이도 하드모드겠네!!
와… 진정한 미래 먹거리 찾은 듯🤔 가구업계도 이렇게 뛰니 신선하다. 시장 변동성만 좀 잡아주면 성공할 듯?
선박까지 진출… 진짜 다 하네ㅋㅋ 단가도 오르겠지?
배까지 인테리어라니…확실히 새로운 길이긴 하네요👏 국내 기술력으로 국제 무대도 노려봅시다!
이런 뉴트로한 산업기사 좋네요. 선박에서 리바트라니? 실감 안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