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울산외고산옹기협회 MOU, 지역 전통 도예와 디자인의 새로운 접점

영산대학교 인테리어·도예디자인전공과 울산외고산옹기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 옹기의 현대적 재해석, 융합 디자인 연구, 지역 자원의 활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테리어와 도예디자인이란 특수성이 결합된 학과의 산학협력이, 지방 중견 대학의 역할과 전통 공예의 맥을 잇는 방식,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가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산대 도예디자인전공의 최근 졸업작품, 프로젝트, 학술활동을 살펴보면 이 학과는 이미 지역의 도자기, 전통공예, 현대 인테리어에 대한 연구 역량을 상당 부분 쌓아온 상황이다. 울산외고산옹기는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울산 지역 대표 도자기 문화로, 외고산 일대에 밀집된 도예인, 장인, 소규모 공방 등의 연합체가 바로 그 옹기협회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옹기축제, 가족 체험관광 등이 주로 있었으나, 청년 도예가 유입, 신제품 개발 및 상업디자인 도입은 여전히 제한적인 움직임에 머물러 왔다. 이에 따라 외고산옹기협회가 고령화, 매출 부진, 전통의 단순 재현에 머물 우려가 커진 와중, 이번 대학-협회 MOU는 인력 교류, 기술협력, 디자인 교육 등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최근 국내외 디자인계 트렌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현대적 공간감각, 실용성과 심미적 가치를 동시에 요구한다. 단순히 전통을 고집하기보다, 일상 인테리어 및 신양식 건축과 어울리는 소재 연구와 감각적 디자인 협업이 중요 포인트다. 이 협약으로 영산대 학생들은 옹기공방에서 실습 및 창업 체험, 지역 전통 장인에게 직접 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동시에 옹기협회는 학교가 보유한 3D 프린팅, 가상현실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현대 미학에 기반한 도자 기술 등을 공유받게 된다. 단순 수직적 전수·전승이 아니라, 쌍방향 융합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모범적 산학협력모델로 읽힌다.

이런 흐름은 수도권 유명 디자인대학과 지역공예산업체가 맺은 산학 협력 사례와 일맥상통한다. 단 대학 측이 전시회, 논문, 상표출원 등 가시적 성과에 치중하다 사후관리에 소홀해지면, 지역실정과 맞지 않는 ‘탁상 협력’에 그칠 우려도 늘 상존한다. 옹기는 말 그대로 생활용기이자, 현대에서는 인테리어 오브제로까지 소비되고 있다. 이번 MOU의 구체적 성과는 학생·장인들이 얼마만큼 실무적 프로젝트(인테리어 현장 적용, 신상품 공동개발, 지역축제 연계 등)에 참여하고, 끝까지 완성도 있게 수행하는가에 달려 있다. 2025년과 2026년 예정된 옹기문화축제, 영산대 졸업작품전 등에 실제 협업 산출물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무게중심은 ‘지방소멸 위기’라는 담론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대학이 인구 감소, 통폐합 논란에 휩싸이는 가운데, ‘로컬 크리에이티브’를 키워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다. 옹기협회 같은 전통산업체 역시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단순 관광상품 수준을 넘어,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덴티티, 현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이 후속 R&D, 특허 출원, 청년 도예가 창업 등 구체 방안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이번 MOU는 지역에서 공회전하던 청년-장인-디자인 간의 콜라보를 한발 옮겨놓는다. 실제 성과가 단발성 이벤트가 넘어, 학생의 창의력·장인의 내공·지역 시장 수요, 이 삼자가 균형 있게 미스매치 없이 연결될지 가까이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장의 진짜 변화는 그때부터다. — (SEO: 영산대, 인테리어디자인, 도예디자인, 옹기, 산학협력, 전통공예, 울산외고산옹기, 지역상생, 창업교육, 현대공예) (이미지 키워드: 영산대 옹기 디자인 협약) (ref: https://news.google.com/rss/articles/CBMikwFBVV95cUxOX3VWUGU5TmFhaEVOZ3lXRnpDWDdheXFlaW9DbjY5UWJyc01ab3dHNm1QZnZzeVlpY1M2TkVwYTBKSTMtNGRYMUVlWklGZVdRNmhMSnIydzlGUHREbEJUWDd1Y01vMjNMZWRjYldWRUhtNlZsWjkwX0JBRHRyQlRRUVZkbWFQU202YTNNNWhyWnVQOEE?oc=5)

영산대-울산외고산옹기협회 MOU, 지역 전통 도예와 디자인의 새로운 접점”에 대한 3개의 생각

  • 옹기도 MOU 요즘 MOU, 협약만 맺으면 다 잘 되는줄 알 듯ㅋㅋ 현실 감각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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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대학 산학협력이라는 명분으로 실질적 효과 없이 협약만 남발되는 경우가 많아 걱정됩니다. 옹기와 인테리어디자인이 융합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했으면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실질적 경험 제공, 옹기협회에는 현대적 디자인 접목의 실익이 현실에서 꼭 체감되기를… 다만 구체적 실행계획이 좀 더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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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전통+인테리어 콜라보?!🔥 재밌다ㅋㅋ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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