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청, ‘드림원정대’로 지역 청소년 진로교육 새바람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드림원정대’라는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여름을 맞아 강서구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 멘토와 대면하는 자리를 통해 진로 탐색의 장벽을 낮추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취지다. 행사에는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강서구 등 외곽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자율적인 진로 설계 및 선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수도권에 비해 다소 열악한 측면이 있었다. 때때로 진로교육이 단순 설명회 형식에 그치거나, 실제 청년들의 취업난·진학난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진행된 ‘드림원정대’는 기존의 정보전달 일변도 방식을 벗어나 직업체험, 멘토 질의응답 세션 등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구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는 청년 창업가, 공공 분야 업무 종사자, IT·디자인 등 신직업군 종사자 등이 초청돼 시대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진로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청년 사례와 실제 인터뷰 내용이 현장에서 공유되어 참가 학생들은 각 직업군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성장 경로, 미래 비전에 대한 구체적 질문을 던지고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진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대입·취업에서의 좌절 경험, 지역 청소년만의 진로정보 격차 등 다양한 사회구조적 고민들도 자연스럽게 다뤄졌다. 최근 여러 조사에서도 지방·외곽지역 청소년들은 도시권에 비해 진로 관련 정보, 체험 기회의 부족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진로교육의 실질적 체험·맞춤화는 지역사회 인프라와 학교의 주도적 역할이 함께 어우러질 때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드림원정대’ 역시 지역사회, 학교, 센터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진 점에서 평가가 높다.
진로는 단순한 ‘진학’ 또는 ‘취업’의 과정이 아니라 사회 변화에 따른 개인의 적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다. 실제로 최근 청년층의 눈높이는 ‘직업 안정성’ 못지않게 ‘자기 주도성’, ‘직무의 미래 전망’, ‘일과 삶의 균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과거처럼 획일적·단기적 진로설정보다는 자신만의 미래 시나리오를 다양한 경로로 시도·실패·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과 실패의 용기를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더 실질적인 경험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각종 진로교육 지원 정책의 ‘현실적 자기결정권’과 ‘실패 경험의 공유’라는 시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한편 지역 내 청년단체 및 보호자, 현직 교사들도 “이런 프로그램이 정례화·상시화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사업장 방문, 커리어 탐색 캠프, 멘토링 네트워크 등 입체적 지원이 더해질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란 점도 곁들여 강조된다. 국가 차원의 진로교육 강화 정책, 지역별 인프라 지원, 학교와 센터의 정보 공유 등 다층적 노력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진로 정책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진로교육의 핵심은 각자가 자기 삶의 설계자가 되는 힘을 길러주는 것에 있다. 부산 강서구에서 출발한 ‘드림원정대’처럼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 확산되어,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과 실패, 시도 과정을 긍정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토대가 두터워지기를 바란다. 최근 청년사회의 달라진 양상을 고려할 때,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화된 지원이 이어질 때만이 진로교육정책의 방향성이 실질적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 강지우 ([email protected])


진로교육이 체험과 멘토링 중심으로 바뀌는 것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프로그램이 단발성이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실제 진로 탐색에 장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연계 정책도 함께 설계되어야 진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저런거 진짜 실효성 있음? 실제로 직업 도움 됨? 요즘 다 체험식이라는데 결국 정보만 듣고 끝일듯요
드림원정대라니 이름은 멋짐🤔 근데 과정도 그만큼 실질적이면 좋겠음
진로특강 듣다가 스티브잡스 되는 줄🤔 현실과 이상의 간극 뚜렷하니 전국 진로 꿈나무들, 언제나 냉정하게 판단하시길. 근데 솔직히 이름은 좀 귀엽긴 함ㅋㅋ 드림원정대라니
저런 거 하면 뭐해… 결국 취업은 인맥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