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키즈, 신학기 스트릿 룩의 교과서를 다시 쓰다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릿 감성, 그리고 그 위에 새 학기의 설레임이 더해진 MLB키즈의 신학기 스트릿 룩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작년보다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된, 더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패턴과 컬러 조합으로 보는 순간 시선을 빼앗는다. 이번 라인업의 중심에는 ‘자기 개성 표현’에 집중한 디자인들이 있다. 스트릿 브랜드 특유의 볼드한 로고플레이, 와이드 핏의 점퍼와 오버사이즈 맨투맨, 그리고 트렌디한 컬러팝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MLB 시그니처 캡은 톡톡 튀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팀 로고 버전으로 재해석되어, 아이들의 스트릿 스타일을 한 단계 업하는 키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이번 시즌 MLB키즈는 실루엣의 다양화에 집중했다. 여성 아이를 위한 부츠컷 팬츠, 중성적인 오버핏 아우터, 그리고 트렌디한 앵클삭스와 믹스매치 연출법이 강조됐다. 기능성 소재와 경량 다운 채용, 생활 방수 디테일 등은 엄마 아빠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포인트. 전체적으로 키즈웨어가 패밀리룩이나 데일리룩 경계를 허무는 ‘어덜키즈’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가족이 함께 걸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미니미’ 패션의 완결판에 가까운 분위기다.

브랜드가 집요하게 강조하는 ‘스트릿’ 무드는 단순히 힙한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 키즈 라인이 고유의 주체성과 취향을 가진 하나의 카테고리로 성장하는 흐름과 일맥상통. 예컨대 유니클로나 스파오 등에서 선보인 ‘어덜키즈’ 상품들과는 다르게 MLB키즈는 브랜드 역사에 뿌리를 둔 메이저리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스트릿 씬에서 핫한 요소를 유연하게 흡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어른 브랜드의 축소가 아니라, 아이만을 위한 독자적 스타일로 완성된 느낌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액세서리 라인. 배색 토트백, 빅 패치 백팩, 레트로 무드의 크로스백 등은 스트릿 아이콘을 그대로 옮긴 듯한 디자인으로, 신학기 첫날 ‘나만의 존재감’을 뽐낼 선물 포인트다. 최근 Z세대 이하인 알파세대 소비자들은 ‘메신저룩’, ‘레이어드 스타일’ 등 SNS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실시간 반영해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는 데 적극적이다. MLB키즈는 그 니즈를 정확하게 캐치하면서도 활용성까지 챙기는 점에서 경쟁 브랜드에 비해 앞선 행보라 볼 수 있다.

이번 신학기 컬렉션의 광고 화보도 주목할 부분. 실제 초등학교 교실, 운동장, 골목길 등 ‘진짜 아이들의 공간’에서 촬영함으로써 제품이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델들은 모두 신세대 감성에 맞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내가 직접 입는 옷’처럼 보이게 연출됐다. 인위적이지 않은 표현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은, 다른 키즈 브랜드들의 형식적 연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읽힌다.

패션업계 전반을 들여다봐도, 어린이 스트릿룩 시장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키즈 패션 시장은 2025년 기준 연평균 7% 이상 성장, 스트릿웨어에 대한 관심이 10대 미만으로도 하향 확대되고 있다. ‘고학년 층일수록 자기주도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도 증가세다. MLB키즈처럼 그 세대의 취향 변화를 읽고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게 된 배경이다. 해외 유명 스트릿 브랜드(슈프림 키즈, 팔라스 주니어 등)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으나, 국내 환경과 감성에 맞춘 MLB키즈의 현지화 전략이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마케팅 역시 디지털 세대에 최적화되어 있다. 다양한 SNS 채널, 숏폼 영상,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바이럴 반응을 견인했고, 공홈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제품 시착 이벤트를 라운칭해 실제 체험을 통한 구매 전환을 유도했다. ‘요즘 애들은 다르다’는 식의 편견을 뒤집고, 어린이 고객을 능동적인 주체로 대우하는 소통 방식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이번 신상품 중 주력인 MLB 시그니처 로고 후디와 빅로고 캡은 ‘뉴트로X스트릿’ 무드의 결정판이다. 화이트, 베이지, 네온 옐로우 등 통통 튀는 컬러와 소재감 있는 자수 마감은, 실제 거리에서도 주목받기 충분하다. 다양한 스타일링팁을 제안하는 온라인 콘텐츠 도움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러 브랜드가 유사한 디자인을 내놓는 가운데서도 MLB키즈만의 헤리티지와 진화가 분명히 드러난다.

결국 패션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 ‘표현의 언어’임을 이번 MLB키즈 컬렉션이 재확인시켜줬다. 아이들도 자신만의 취향으로 ‘진짜 나’를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시즌. 부모 입장에서도 든든한 품질, 세련된 트렌드, 실용성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기에, 이번 신학기 패션 고민의 완벽한 해답이 될 듯하다. 새 시즌, 아이의 스타일도 분위기도 MLB키즈로 한 단계 점프업! — 오라희 ([email protected])

MLB키즈, 신학기 스트릿 룩의 교과서를 다시 쓰다”에 대한 8개의 생각

  • 울 조카 저 옷 입으면 내 월급 빠이…ㅋㅋ

    댓글달기
  • ㅋㅋㅋㅋ 애들 옷도 스트릿 탑승이냐 대박이다

    댓글달기
  • 패션도 이제 돈싸움이냐 ㅋㅋ 애들용으로 저렇게 마케팅하는거 신기하다만 부모 지갑만 얇아질듯. 옷이 예쁜건 인정~ 하지만 브랜드 값 좀 빼라

    댓글달기
  • 키즈 스트릿룩이 점점 유행이 되긴 하네요. 근데 트렌드만 쫓다 실제로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지도 중요할 듯합니다. 외형만 번지르르한 건 별로.

    댓글달기
  • 아니 저 어릴땐 이런 옷 구경도 못했는데 ㅋㅋ 애들 패션이 어른보다 더 힙함 뭐임?? 역시 시대가 많이 변했네

    댓글달기
  • 진짜 요즘 키즈 브랜드들 감각 미쳤다!! 옛날 티셔츠+청바지 조합 어디감?? 아이들도 개성 찾아가는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댓글달기
  • 키즈 의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팩트엔 동의하나, 유행에만 집중하다가 본질인 ‘착용감’과 ‘기능성’이 희생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장기적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얻으려면 유행 뿐 아니라 소재와 재질, 그리고 건강까지 고민하는 접근이 더 늘어야죠.

    댓글달기
  • 키즈 시장이 이렇게 커질 줄 누가 알았나요!! 예전엔 큰 관심 없던 분야였는데 최근에는 성인 못지않게 트렌드가 빠르고, 브랜드별로 마케팅도 진짜 치열해진 것 같네요.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시킬만한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가격까지… 점점 소비자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는 듯! 이런 변화가 브랜드 전반의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댓글달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