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축·리모델링·인테리어, 2026의 패러다임 전환 현장에 서다
국내 건설·건축·리모델링·인테리어 산업이 다시 한 번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개막한 ‘2026 동시 개최 건축 및 인테리어 엑스포’는 업계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움직임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600개가 넘는 관련 업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한 데 모여 변화의 물결을 확인했다. 이 엑스포는 단순한 제품 전시에서 나아가,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 친환경 솔루션, 디자인 혁신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최신 사례들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집대성한 점이 눈에 띄었다. 국내 주택 리모델링 시장 매출이 2025년 50조원을 돌파하면서, 기술 융합·입체적 경험 중심으로 업계는 변화를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 건설·건축 업계의 숙원이던 ‘낡은 이미지’ 탈피와, 고도화된 소비자의 니즈에 대한 즉각적 응답이라는 과제가, 이 같은 트렌드 전시를 통한 산업 자체의 ‘리브랜딩’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업계 내부에서는 탈탄소·친환경 소재의 적용 비율 확대, 스마트홈 구축 수요 증가, 신규주택보다 기존 주택의 구조개선 및 디자인 변화에 대한 조명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영상 AI, 증강현실 기반 가상 인테리어 솔루션, 사물인터넷 포괄 스마트가전 등 첨단기술이 실물 공간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용되고 있었다. 실제로 한 중견 리모델링 기업 부스에서는, 3D 프린팅 모듈 건축, 친환경 접착제, 실시간 에너지 소비 분석 시스템 등 10여 개의 혁신 신제품이 공개됐다. 이 중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디지털 맞춤화’와 ‘저탄소 라이프’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군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경쟁력 있는 건설사는 사전 설계실에서부터, AI 도면 수정·에너지 효율 시뮬레이션 같은 프로세스를 필수 요소로 정착시키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인구 구조 변화가 맞물린 가운데, 대형사 중심의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기술 도입, 그리고 젊은 인구층의 주거 가치관 변화가 여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와 비교할 때 한국 인테리어·건설분야의 디지털화 속도는 빠르지만, 여전히 ‘현장중심’ 관행이 뿌리 깊다는 지적도 있다. QR코드·모바일 AR 등 신기술이 현장 견적·계약 과정에 도입되어 업무가 간소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 시공업체들은 기술도입·인력양성 문제에 허덕인다. 한 인테리어 스타트업 관계자는 “MZ세대는 인테리어에 대한 접근 자체가 다르다. 가성비보다 ‘개성·지속가능성·디지털 경험’ 중심이다. 업계가 그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내놓지 못하면 외국계 기업이나 빅테크 플랫폼에 밀릴 수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최근 몇 년 간 아마존·이케아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 역시 한국 시장에서 맞춤형 홈테크 서비스와 디지털 컨설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기존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리모델링’ 사업에 팔을 걷어붙인 배경 역시, 단순히 아파트 벽지 리뉴얼을 넘어선 ‘유지관리·라이프스타일 케어’로의 방향 전환 필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엑스포 장에서는 기존 시장과 다른 새로운 트렌드도 관찰됐다. 소규모 가구의 주거 트렌드에 맞는 컴팩트 공간 솔루션, 동선 최적화를 위한 모듈형 가구, 1인 가구용 하이브리드 키친, 자급자족형 에너지 솔루션처럼 생활밀착형 세부 개선안이 실험적으로 등장했다. 최근 AI·빅데이터와 연동되는 ‘리빙 컨설팅’, 재활용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시공 패키지 등은 기업 간 협업 사례로 부각됐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웰빙’과 ‘커스텀’이라는 키워드가 2026년 현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것이라 전망한다.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는 단순히 예쁜 집, 고급 자재를 넘어 ‘나만의 공간, 실질적 쾌적함, 기술이 주는 안심’ 3박자가 모여야 소비자가 지갑을 연다는 설명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과 트렌드 부상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중소 인테리어 업체들과 현장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기술 확산에 대한 현장 이질감, 대기업 견제, 소비자 불신, 고비용 구조” 등의 불안이 여전하다. 더불어 최근 불거진 하도급·품질 문제, 소비자 피해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 요구도 SNS를 중심으로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법제도와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는 방안(예: 표준계약서 확대, 시공자격 인증제도 강화 등) 도입도 함께 모색 중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단순 복제와 소극적 트렌드 추종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창의적 전략·디지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지 여부가 시장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 ()

다들 집꾸미기 열풍 이건 진짜 대세네ㅎㅎ 내집도 언젠간 바꿔보고싶다🏠👍
솔직히 현장하고 기사 내용 차이 너무 큼🤔
매번 기술 혁신 강조하는데 실제 현장 반영은 느림. 엑스포 열면 업계 ‘혁신 선언’만 줄줄이 이어질 뿐 결국 자재 값, 하도급 문제, 불신은 여전함. 이번엔 진짜 달라질까? 리브랜딩은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실질 정책 변화를 보여줘야 신뢰 얻는다. 소비자는 똑똑하다.
항상 엑스포 현장 사진 보면 미래는 바로 앞이다!! 이런 생각 드는데 현실은 시공비 폭등, 자재값 억 소리… 기술 발전 좋아하는 건 맞는데 진짜 소시민들이 체감하려면 몇 년은 더 걸릴 듯. 정부도 중소업체 지원계획 좀 내놓지 이럴땐!! 그 때까지는 인테리어 꿈만 꾼다 ㅋㅋ
진짜 요즘 전시행사마다 미래 어쩌고… 현실은 자재비도 못 맞춰서 공사 미루는 집 많음… 스마트홈, 친환경 다 좋다. 근데 우리도 쓸 수 있게 좀 해줘라;;
ㅋㅋ 여기서 스마트 인테리어 자랑해도 우리 집엔 언제 올지 몰라요. 기술 얘기 좋은데, 돈 있고 젊은 사람들만 혜택 보는 거 아님? 현장선 그런 말 많이 함.
요즘 인테리어 생각하면 꼭 환경이랑 스마트 기술 나옴. 내 집 아니어도 트렌드 따라가는 재미는 있겠다. 다만 중소 업체 불균형은 진짜 심각한 듯. 정부에서 인증제랑 지원 제대로 안 하면 오히려 빈부격차 심해지지 않을지 걱정됨.
AI, 친환경, 디지털 맞춤화… 듣기엔 멋진데요, 실제론 공급자 주도 트렌드 반복 아닙니까. ‘혁신’이란 단어 이제 좀 진부하지 않나 싶음… 진짜 체감 변화 있을 때까지는 무덤덤할 듯. 근데 세계시장에서 밀릴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