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아이 ‘슈퍼그린 수직정원’ 실증 성공, 도심 탄소저감 청신호
씨엠아이가 개발한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이 실증 테스트 결과 기후변화 대응 성능 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현장 실증에서는 도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이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심 온도 하락, 탄소흡수 등 구체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증평가는 씨엠아이와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울 시내 4개 지점 대형 건물에 실제 제품을 적용한 뒤, 6개월 이상 계절 변동과 강우, 대기질, 온습도 변화 등 다양한 외부 환경 요소를 반영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최종 평가단은 직접 현장에서 수집된 대기 지수, 온도 변화, CO₂ 농도 감소량, 식생 유지효율 등 과학적 지표들을 비교·분석한 끝에 최종 ‘실질적 효과 입증’ 결론을 내렸다.
현장 실무진에 따르면 슈퍼그린 수직정원이 설치된 건물벽면 일대는 △평균 표면온도 2.3도 하락 △현장 미세먼지(PM2.5) 농도 최대 17% 감소 △탄소흡수량 연간 1㎡당 1.7kg 등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했다. 시스템 상 내장된 급수 및 관리 센서는 드론-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관리와 결합해 유지 비용을 절반가량 절감했다는 게 평가단 설명이다.
수직정원은 기존 단순 녹화와 달리, 내외부의 다층 구조 식생 기반을 적용해 도심 건축 환경에 적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외·실내 조경뿐 아니라, 경관 미화와 소음 저감, 지역 미기후 조절 등 복합 기능이 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시설물 고밀도 도시구역에서 수직정원이 구현 가능한 현실적 해법임을 재확인했다”며 “기후적응 인프라 확산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실증 성공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대도시 친환경 건축시장 진출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수직정원은 마케팅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 및 저탄소 환경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표준화, 행정적 지원에 따라 앞으로 도입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과거 국내 도심녹화 사업은 공간 협소, 유지·관리비, 구조안정성 문제 등으로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슈퍼그린 수직정원 사례를 통해 식생의 자생력, 자동 관리의 경제성, 단열·냉방 효과까지 입증된 만큼, 민간 건물은 물론 공공 시설,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이 유력하다.
기후위기로 인한 도심 이상고온, 열섬현상, 미세먼지 경보 등이 일상이 된 가운데, 제도적 뒷받침과 추가 실증 확산 여부가 중장기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환경단체에서는 “기술의 실증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실질적 정책 연계와 사후 유지 인력,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선 현장에서는 추가적인 유지관리 체계 확립, 식물종 다양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도입 등 ‘사람 중심 친환경 인프라’로의 발전방향도 제시되고 있다. 향후 서울시를 시작으로 광역지자체, 대기업 신축 건물 등에 얼마나 확산될지 사회적 관심이 모인다.
이현우 ([email protected])

딱히 기대 안 했는데 데이터로 증명됐다니 신기ㅋㅋ👏
진짜 효과 있나? 🤔 얼른 실생활서 보고 싶음 😀
이런 게 진짜 실증 성공이면 도입 빨리해야 될 듯! 요즘 숨쉬기도 힘듦… 드론이랑 자동 시스템도 흥미로움 ㄷㄷ 과학 덕후 입장에서 기술 발전 환영함 👍 앞으로 확대 기대!
이런 뉴스 볼 때마다 의심부터 드네. 정부 지원 안 끊기면 다행이지🤔
이런 건 진짜 늘었으면 좋겠다. 관리 잘하면 좋고, 도시가 좀더 쾌적해질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