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업무 스킬 향상’ ChatGPT 활용 교육 개최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ChatGPT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실제 사무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촉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특히 ChatGPT의 구체적 응용사례와 보안 관점의 주요 체크포인트가 함께 다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몇 년간 기업 현장에서 AI 도구—특히 챗봇 형태의 생성형 언어모델—의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ChatGPT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각종 문서작성, 기획, 데이터분석, 회의록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에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 조직 도입에선 기대와 달리 정보 유출·허위문답 등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이 동반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2025년 이후 주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AI 입력값(프롬프트) 내 외부고객정보, 내부문서 기밀데이터 유출 건수가 급증하였으며, OpenAI·Google 등 AI 서비스 사업자들도 이용 약관상 기업 보안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기업 내 AI 교육 현장에서는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위협경로에 대한 예방적 인식”의 병행이 필수화되고 있다.
이번 청주상의의 ChatGPT 활용 교육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본 실습 외에도, 실제 사례 기반 보안 리스크 평가가 병행됐다. 예를 들어, 사내 문서/기밀정보를 ChatGPT에 직접 입력할 경우 해당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어 원천적인 정보탈취 우려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대화형 AI의 응답은 학습 데이터 한계 및 모델 편향(risk of model bias)으로 인해 오류·왜곡된 정보를 생산(예: 가짜 뉴스 생성, 사실 오도)할 위험이 있으므로 검증 프로세스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국가 차원의 산업기밀 유출이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이슈를 우회적으로 방지하려면 사용자별 접근통제, 사내 가이드라인 정립, 프롬프트 최소화 설계 등 기본적인 예방 전략이 중요하다는 해설이 있었다.
실제 보안 업계 동향을 보면,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 국내 주요 정보보호 기관이 ‘AI 활용 보안지침’을 지난해부터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 기업에서는 AI모델 활용시 별도의 사내 모니터링 시스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CASB, DLP 등) 도입이 늘고 있다. 미국, EU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이미 생성형 AI 업무활용시 위험분류(impact assessment)·사전승인(certificate) 절차를 의무화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기능교육을 넘어서 실무자들이 ‘안전한 AI 활용법’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조직 차원에서의 핵심 대응전략이다.
청주상의 교육의 한 축인 “생산성 증진” 효과 측면에서 보면, 이미 지난해 SK주식회사,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Google Gemini, OpenAI ChatGPT Enterprise 등 기업전용형 AI 도구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실제로 사내 이메일 자동생성, 내부자료 초안 작성, 번역·통합검색 등 다방면에서 업무 프로세스가 단축되는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피싱류 공격(예: AI가 생성한 이메일에 악성링크 삽입), 데이터 무단전송 등 새로운 취약점이 기계적으로 확장되는 양상도 동반되고 함정적으로 인지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 유통, 금융 등 국내 중소기업 또한 AI교육 수요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병렬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현실적 과제가 남는다.
이와 함께, AI 학습데이터 한계와 응답 품질 리스크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한국어 데이터의 상대적 부족, 지역·직군별 특화지식에 대한 미비점, 내부 DB 연결과 외부 API 통합보안 등의 기술적 허점이 아직 잔존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Microsoft·Google 등 글로벌 벤더들은 엔터프라이즈 보안기능 강화, 장소제한 모델(Private GPT), 로그관리 및 암호화 정책을 업계 표준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중소·지방기업의 실효적 도입 역량에는 큰 격차가 존재한다. 청주상의 등 권역별 교육기관이 단체교육을 통해 격차를 점진적으로 좁히는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AI가 업무 효율을 혁파(Disruptive)한다’는 구호 속에서, 실질적으로 ‘지속가능한 효율성’과 ‘정보보호 준수’가 양립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 교육에서부터 AI 도입에 따른 위협·실제 사례·예방책을 병행적으로 다루는 노력이 정착될 때, 조직 차원의 생산성 피봇(전환)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ChatGPT 도입이 ‘디지털 생산성 혁명’임을 부정하긴 어렵지만, 기업더러 ‘보안맹신’ 대신 ‘경계의식’을 견지하도록 교육하는 실무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번 청주상공회의소의 시도는 인력과 시스템 모두 변화의 안전한 전환기에 있다는 점에서 타 지역 및 업종별 모범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윤세현 ([email protected])

ㅋㅋ일 못하면 이제 AI탓인가
ㅋㅋAI든 뭐든 결국 사람이 문제 ㅋㅋ
AI교육 확산 응원!! 현실적인 가이드 필요함 👍
사실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는 건 인정… 하지만 실제 중소기업, 특히 지방에서는 인력이나 예산 한계 때문에 체계적으로 실행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매번 대기업 중심 사례만큼 따라가기도 힘들고요. 결국 정부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에선 그림의 떡일 수도 있죠. 이런 부분도 기사에서 다뤄주시면 더 좋았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