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잇다(IT:DA)’ 통해 미래 디지털 교육 실천에 시동
경기 부천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잇다(IT:DA)’ 수업 나눔 한마당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부천교육지원청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IT과목 교육을 넘어, 교사 간 교육방식 공유와 학생들의 주도적 디지털 역량 신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잇다(IT:DA)라는 이름은 정보기술(IT) 기반 미래교육과 세대 간·학교 간 교육 연계를 상징한다. 실제로 올해 행사는 부천 지역 약 30여 개 학교, 100명 이상의 교사가 참여하여 AI활용, 데이터 리터러시,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증진, 드론 등 최첨단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특히 전국적으로 초·중등 단계에서 디지털 기초소양, AI 이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와 맞물려, 부천의 사례는 교육현장의 실제적 변화를 잘 보여준다. 단순히 IT 기기 활용이 아닌, SW 중심적 문제해결력·데이터 활용력·디지털 시민의식 같은 미래형 역량 강화가 강조됐다. 참여 교사들은 각자의 교육 방식을 동료와 공개적으로 나누며 현장 우수사례를 확산시켰다. 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자체가 지역 내 ‘에듀테크 플랫폼’이 되어, 정책적 지원과 교사교육 및 학교 장비 인프라 제공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대 중반부터 정부 차원에서 AI·SW 교육 의무화, 코딩교육 의무비율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및 초·중등 교원 정보연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부천 사례는 이러한 정책기조가 현장에서 실질적 거버넌스로 구현되는 모델이다. 국제적으로 보면 미국은 일찍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 융합교육과 코딩, 로보틱스, AI 교과를 활성화해왔고, 중국도 정보교육 강화와 AI교육교재 전국 확대를 실시 중이다. 유럽 역시 EDISON 프로젝트, EU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 등 미래 교육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의 전략적 접근 중 눈에 띄는 점은 현장 교사 주도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 콘텐츠 및 방식의 표준화가 아니라 각급 학교의 현실과 교사별 경험에 기반한 ‘창조적 실천’ 모델이 지향점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예컨대 영국은 컴퓨팅 커리큘럼 도입 시 전국적 연수 체계와 더불어 학교별 자율성,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미국 마찬가지로 교사 리더 네트워크 운영 및 우수 수업사례 확산을 병행했다. 부천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수업영상, 수업자료를 공유하고, 대면 및 온·오프라인 세미나에서 교육담론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코딩 실습을 넘어서, AI 모델 활용을 통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에 직접 참여한다. 예를 들어 드론 SW 실습에서는 실제 드론 이륙제어, 항로 기획, 장애물 인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도입됐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의 흥미와 몰입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교사들은 아이디어 공유와 상호피드백 과정에서 자신감과 교육 동기 부여 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다만 지역별 격차 해소, 장비 인프라 확충, 담당 교사의 지속적 전문성 함양 등은 중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IT·AI·SW 기반 교육은 인적 자원, 재정 지원, 단위 학교의 리더십 및 추진 체계 등 복합적 요소가 긴밀히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방 소규모 학교나 인프라 취약 지역에서는 동일 수준의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우려 역시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면, 정책적 예산 확대 및 민관 협력, 거점학교 지정 등을 통한 실질적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부천에서 시도하는 잇다(IT:DA) 한마당은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의 생생한 실험장이다. 실무 교사 중심의 주도적 변화와 글로벌 스탠다드 비교, 교육 인프라와 현장 지원 강화, 장기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부천의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세대·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융합형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지 계속 주목해야 한다.
— 고다인 ([email protected])


IT:DA? 이름 너무 오글… 학생들 놀릴듯ㅋㅋ;
잔치만 하면 뭐해요!! 진짜로 실습할 장비 있긴한가요? 빔프로젝터 고장난 교실부터 고쳐주길…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교사 중심 실천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실제 학교현장 변화는 교사의 실천에서 오니까요. 이런 게 국내 전 지역 확장된다면 정말 미래교육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지역별 격차, 인프라 문제는 장기적 투자를 병행해야겠죠…
선생님들만 고생하는 구조… 시스템 바뀌는 건 언제쯤…
헐 과목명 잇다… 진짜 센스 터짐ㅋ🤦♂️ 장비 무상 대여해줘야 하는데…
일회성 보여주기 대신 진짜 학교마다 실력 쌓이는 시스템 구축이 더 시급하죠. 교육이벤트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이끌 학교 주도 프로그램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