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美 교통당국 결함 조사에 신차 전략 ‘빨간불’

미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R1 시리즈 SUV·트럭 결함 의혹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공식 통보받으며 업계 시선이 다시금 쏠리고 있다. 전기차 트럭과 SUV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비안은 6월 R2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회사의 성장 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최근 리비안 R1S, R1T, 차량 약 12만 대에 대해 스티어링/서스펜션 계통 내 장착 볼트 결함 가능성을 들어 예비조사 단계(Preliminary Evaluation)를 개시했다. 통계상 2025년 1분기 기준 미국 전기 픽업 및 SUV 시장에서 리비안의 점유율은 각각 7.2%와 9.9%로, 포드와 테슬라에 이은 3위권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으던 신차 라인업의 출시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안전성 논란은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향후 실적 전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결함 및 리콜의 충격파는 주가와 신뢰도 하락, 브랜드 이미지 훼손, 수천억 대의 비용 부담 등으로 이어진다. 실제 GM·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계는 최근 3년간 총 1400만 대 가까운 리콜 조치에 들어갔으며, 부품사와의 법적 분쟁, 대규모 배상 이슈에서도 자유롭지 않았다. 리비안 역시 창립 이래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 소규모 리콜 경험이 있으나, 이번 사안처럼 양산 주력차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조사 통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장은 리비안의 재무구조와 생산체계, 그리고 이번 조사로 인한 소비자 신뢰 저하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리비안은 누적 영업적자 47억 달러, 현금보유액 61억 달러 수준이다. 전기차 업계 특성상 초기 대규모 투자와 점유율 확대 전략이 불가피한 가운데, 리비안은 신규 라인업 개발(R2/R3, 배터리 통합 플랫폼)과 생산효율화라는 이중과제에 직면해 있다. 최근 2분기 생산량 증가는 3만4200대(전년 동기 대비 +18%)로, 테슬라·포드에 비하면 여전히 제한적이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이번 결함 조사 후 현실화될 수 있는 리콜 조치의 규모와 비용, 잠재적 소송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신차 공개와 병행되는 신뢰 회복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주요 경쟁사와의 비교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테슬라는 2024년 2분기 스티어링 부문에서 2만2000여 대를 자발적 리콜한 사례가 있고, 포드 역시 EV트럭에서 2년간 3만7000대에 대한 전자제어계 불량 리콜을 경험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단기적 주가 변동성과 소비자 불만이 많았으나, 신속한 대응과 결함 수정, 서비스 시스템 강화로 신뢰회복 속도를 높였다. 반면 리비안은 아직 규모의 경제로 인한 생산여력 및 고객관리 인프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R2 등 신차 출시 일정에는 아직 공식적인 변경은 없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 특성상 동일 문제가 다른 플랫폼이나 부품군으로 확산될 경우 연쇄적인 품질·안전조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동차 업계 통계에 따르면, 한 차례 대형 리콜 이후 평균 14~18개월 내 2차 조사나 부품 교체 결정이 추가로 내려지는 비중이 57%에 달한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이번 결함 논란이 R2, R3프로젝트 개발 일정과 북미/유럽 진출 확장 계획에도 단기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비안 주가는 조사 소식 당일 장중 한때 7.8% 하락 내림폭을 보였으나, 장마감 시점 -4.1% 수준에서 마감했다. 여론조사기관 맥킨지US가 집계한 EV 잠재구매 소비자 118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신뢰도 변화’ 조사에서는 “결함·리콜 소식 시 구매의향이 32% 감소, 브랜드 신뢰도 ‘심각히 저하’ 응답이 61%”를 기록했다.

리비안 경영진은 “NHTSA와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관리 및 사전적 결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투자자와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양산 기간에도 반복되는 안전정책 빈도를 문제 삼으며, 부품 원가 절감 정책과 품질 관리 시스템의 동행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결국 자동차 전환기, 전동화 시장 내 리비안의 전략적 입지는 이번 조사 사안 대응 역량에 따라 장기적 균형점을 얼마나 빠르게 찾을 수 있을지에 달렸다. 테슬라·포드가 치른 교훈에서 보듯, 리콜 및 결함 이슈의 ‘빠른 출력-제어-회복’이 시장 신뢰와 성장의 관건임은 부정할 수 없다. 리비안은 향후 수개월간 미국 교통안전국의 조사 결과, 자발적 리콜 여부, 신모델(R2 등) 데뷔 일정 등 경영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신차 공개 전후, 고객 불만 감소와 내부 품질관리 혁신에 대한 실질적 방안 공개가 투자자 신뢰의 회복을 좌우할 전망이다. — 박서영 ([email protected])

리비안, 美 교통당국 결함 조사에 신차 전략 ‘빨간불’”에 대한 11개의 생각

  • 리콜 소식 또 나왔네🤔 이젠 놀랍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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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기차 퀄리티 실화냐!! 이러고 테슬라도 리콜 빵빵 내더니 이젠 리비안차례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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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콜이 먼저냐 출시가 먼저냐 ㅋㅋ 신차 이벤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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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바로 미국식 혁신임? 품질도 못잡으면서 자꾸 뭐만 만들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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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함부터 잡고 신차 내지 그랬냐!! 급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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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는 언젠가 크게 터질 거라 예상했습니다. 리비안이 성장하는 만큼 반드시 투명하게 상황 설명하고, 신속한 리콜 조치를 해야 더 큰 신뢰를 얻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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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er_accusamus

    ㅋㅋㅋㅋ 신차 내기 전에 품질검증 좀 하지 그랬냐🤦‍♂️ 믿고 걸러라 진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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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시장은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 터지지… 리비안은 돈이랑 기술 다 부족해서 초반 흔들릴 수밖에 없음. 테슬라처럼 빠른 수습할 능력 있을까? 내 생각엔 사후 대처 못하면 이미지 급전락 확실함. 우린 계속 미국차 믿을 수 있겠냐고. 아무튼 다음 리콜이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음. 투자 들어간 사람들은 이제 리비안 대응 한달 이상 유심히 봐야 할 듯. 차라리 기존 내연기관 강자들이 전동화 속도 내면 이 격차 줄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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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lf_everybody

    리비안도 결국 테슬라랑 다를 게 없네. 전기차 진짜 제대로 만들려면 시간 더 필요함. 지금은 실험대상 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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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안, 테슬라, 포드 다 한통속임ㅋㅋ 리콜 난사쇼 언제까지 볼거냐.. 기술력도 고객 케어도 돈벌이 급급한듯 🤔 대형사고 전에 대처나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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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업계 보면 매번 여기저기서 품질 이슈 엄청 터지는데, 언론이 너무 반짝 쏟아만지고 흐지부지 넘어가는 경향이 큰 것 같음🤔 리비안 이슈도 테슬라처럼 금방 묻힐지 아니면 제대로 책임 물을지 두고 볼 일. 자동차 리콜이 주가 흔들고 투자까지 위험하게 만든다니 배워야 할 교훈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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