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11년 연속 헬스케어 1위…’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등극

바디프랜드가 2026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전체 25위, 헬스케어 부문 1위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최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체어 시장 1위 기업으로서 한 해간 점유율과 인지도, 혁신성 등 다섯 개 주요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헬스케어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29일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이번 100대 브랜드 평가는 비대면 소비 중심의 시장 환경 변화와 건강관리 트렌드 심화가 변수로 작용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이 강화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었고, 이에 따른 홈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했다. 바디프랜드는 이같은 흐름 속에서 기술혁신과 브랜드 캠페인 강화, 신제품 출시 등의 전략으로 시장 내 선두를 유지했다.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사용 경험에 기반한 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눈에 띄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AI 기반 건강측정 및 관리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마사지 체어 라인업을 출시하며, 기존과 차별화된 가치를 내세웠다. 또한 전국 서비스망 확대, 원격 진단 및 사후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신뢰도를 높였다.

2025년 하반기, 정부의 ‘1인가구 노령화’ 정책 영향과 건강기기 보조 지원 확대 흐름이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고령 친화기능, 혈압·산소포화도 체크 등 헬스케어 기술 내재화에 집중해, 질환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라는 ‘가치 소비’ 지향 트렌드를 선도했다. 자체 연구개발센터와 외부 의료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신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B2B 시장 진출과 해외 판매 채널 확장 등 다각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타 브랜드와 비교할 때, 바디프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3년간 다소 둔화 추세였으나, 신규 수요 유입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 집중 효과로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건강관리 기기 시장에는 휴테크, 코지마 등 주요 업체가 가격경쟁과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나, 바디프랜드는 데이터 기반 AI케어·디자인 차별성·마케팅 역량에서 지속적인 우위가 확인된다.

브랜드스탁 측은 “2026년 소비자들은 단순 마사지 기능을 넘어 스트레스 관리, 만성질환 예방, 심리정서적 안정 등 종합 건강관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대응한 바디프랜드의 전략적 조정이 100대 브랜드 순위 방어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생활가전, 집안 인테리어와의 융합 디자인에도 적극 나서 브랜드 이미지 확장에 힘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확대와 고령 인구 증가로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실질적 필요성이 높아졌다. 성장 국면에서 바디프랜드가 유지한 브랜드 신뢰 자산과 서비스 경험은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체험 마케팅 확대와 가격거품 논란, 리콜 사례 등 과거의 시장 잡음이 여전히 재론돼 설득력 있는 소비자 케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비싼 렌털료’, ‘실 사용 대비 가격 과다’ 등 부정적 의견이 일부 확인된다. 하지만, 프리미엄 시장 내 사용자 후기와 온라인 평점은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혁신제품과 차별화된 건강관리 경험 제공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이후 NFT·메타버스 연계 브랜드 캠페인과 ESG경영에 대한 외부 평가도 순위 유지에 기여했다. 친환경 소재 확대, 지역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마케팅 업계의 분석이다.

브랜드가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소비자 신뢰 모두를 견인하려면, 기술 혁신과 품질 신뢰성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서비스 철학이 관건이다. 헬스케어 시장 경쟁 구도와 소비자 니즈 변화, 미래 건강관리 트렌드에 바디프랜드가 어떻게 대응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 이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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