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7년까지 반도체 장비 세계 최대 시장 등극…한국 3위로 밀려

글로벌 반도체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신 시장조사 및 반도체 장비 업계 동향에 따르면, 중국이 202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장비 구매국이 될 전망이다. 이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 강화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자립 정책 및 보조금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SEMI(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최신 통계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2025~2027년 사이 중국의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기존 미국과 대만을 앞지르며 글로벌 장비 시장의 ‘최대 큰손’ 위상에 오릅니다. 반면,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위주 투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우선순위의 변화 및 미국 CHIPS법 등 지정학적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3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의 급부상은 미국과 일본 등 기술 선진국들의 고강도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와 직접적인 장비 내재화 정책,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 지원(산업기금, 세제혜택, 현지화 지원 등) 복합 영향으로 촉진됐다. 최근 중국 내 1~2세대 노광장비, 에칭, 증착 장비에 대한 내수 공급망 확대가 빨라지고, 일부 저가형 장비는 이미 국산화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첨단 반도체 분야(10nm 이하 미세공정)에선 ASML, Tokyo Electron 등 글로벌 톱 플레이어 확보가 쉽지 않아, 미국 정부의 통제 아래 관련 장비 도입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28nm 이상 성숙공정 및 특수 D램, 파워 반도체, CIS 이미지센서 등 일부 시장에서 내수 열세를 극복하며, 세계 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위치는 복합적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미세공정 혁신과 생산능력 확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메모리 불황 및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탓에 장비 발주 규모는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삼성, SK가 ‘국가 핵심’ 만큼은 국내 투자와 해외 진출을 병행하는 전략을 택한 가운데, 미국의 수출 제한에도 당분간 첨단장비(특히 EUV 노광기 등)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중국 업체들의 장비 대량 구매’가 한국 장비사와 부품업계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중국 정부의 전략적 장비 매입이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을 흔들 수 있고, 장비 부품·소재 부문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일부 국산 장비·소재 강소기업의 경우 중국 진출 비중이 40%를 넘는 곳도 있어,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수급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또한, 중국의 ‘장비 빅바이어’ 등극은 단순히 구매력 증대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장비 간 경쟁 구조 자체에 변화를 예고한다. 미국·일본·네덜란드 등 기존 강대국들은 첨단장비 기술 우위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 우회 수출이나 넓은 중저가 시장 진입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운영, 일부 로컬화 전략, 중간재 공급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 기관투자자들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민감하게 반응, ASML·TEL 등 장비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보안 및 인프라 관점에서는 기술 탈취와 산업 스파이,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 등 추가 위협 요소가 상존한다. 반도체 장비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OS, 제어시스템, 네트워크 연동 보안이 결합된 복합적 IT기반 인프라다. 중국 내 대규모 장비 보급 확대로 인해 한국 제조업계 및 장비 공급사가 정보유출, 사이버 침해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장비 현지화·납품 과정에서 기술 도면 유출, 컨트롤러 취약점 공격, 현장 근로자 등을 통한 데이터유출 사례가 최근 급증하며, 이와 같은 ‘비가시적 사이버리스크’에 대한 업계의 대비가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이 커진다.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 위협 정보 공유와 공급망 점검, 내부 보안 강화 조치가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2027년까지 중국의 반도체 장비 시장 우위가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글로벌 수급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 파운드리·메모리 시장 패권구도 뿐만 아니라, 한국·대만 등 전통 장비 강국의 전략 전환, 미국·EU의 추가적 통제 정책 강화 등 다양한 변수가 혼재된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 업계는 장비 공급 안정성과 기술역량, 보안 내재화 능력을 높이고, 지정학적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다. 더불어, 국내 첨단장비·소재 부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내 위상 재정립 사이에서 균형 있는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 윤세현 ([email protected])

중국, 2027년까지 반도체 장비 세계 최대 시장 등극…한국 3위로 밀려”에 대한 8개의 생각

  • 지금 중국이 장비 계속 사들인다고 해도 첨단부분에선 막혀있잖아. 근데 우리나라 기업들 너무 미국 눈치만 보는데, 이러다가 기술력도 그렇고 시장도 다 중국에 뺏기는 거 아님? 국가 차원에서 첨단기술 R&D 지원 더 세게 밀어야 할 때야. 그리고 보안 문제 진짜 걱정된다, 현장에서 정보 새는 거 막을 대책 필요한데, 정부는 무조건 보안강화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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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큰손’이면 뭐하냐. 기술은 결국 ASML·TEL·미국이 다 쥐고 있을텐데 ㅋ 한국도 국제 표정 관리만 하다가 뒤떨어질 듯한 불길한 예감… 누구는 다 계획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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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시장을 키워봤자, 결국 핵심기술은 못따라온다는 믿음이 아직은 우세지. 하지만 돈, 정책, 시장 다 쥐면 어느 순간 따라잡힐 수도 있음. 한국은 한 걸음 뒤쳐지다 보면 두 걸음 뒤로 밀릴 수도. 정부-기업 모두 위기감 느껴야 함. 축구만 골 넣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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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진짜 무섭다ㅋㅋ 한국은 늘 흔들리는 3등…이런 기사 볼때마다 진짜 속터짐. 그래도 아직은 기술 차이 있다는 거, 그간의 경험상 믿어보기로 ㅋㅋ 정부 각성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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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다 결국 국가 전략의 차이 아니겠어요!! 중국은 정부가 밀어주고, 한국은 민간만 고생하는 구조라 미래가 답답함. 미중 사이에서 휘둘리지 말고 보안 인프라부터 먼저 챙기는 센스 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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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wk_recusandae

    와 진짜 중국 무섭네ㅋㅋ 한국도 똑바로 하자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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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에 중국이 장비시장 1위라니, 진짜 세계는 넓고 변수도 많군요. 근데 이런 속도로 돈 붓고 기술 내재화하면 결국 미국·일본도 골치 좀 아프겠지요. 우리나라는 메모리 불황 타령만 할 게 아니라, 설계든 장비든 한우물 더 파야 하지 않을까요? 이 고래싸움에 낀 새우 신세, 매번 느끼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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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중국 타령!! 한국은 대책이 뭐냐고요. 보안부터 신경 좀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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