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무색’ 충격… 도스 산토스 감독 경질론 파장 확산
시즌 초반 화려하게 MLS 무대를 밟은 손흥민이 예기치 않은 시련에 직면했다. LAFC는 지난 경기에서 홈팬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의 ‘잠잠한’ 존재감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 리더십이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LAFC가 이번 경기에서 수차례 기회를 잡고도 결정력을 놓친 장면, 손흥민의 시그니처 돌파와 움직임이 팀 공격 라인에 녹아들지 못한 맥락은 현장의 열기와는 대조적으로 냉정하기까지 했다.
LAFC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히 한 스타 선수의 부진이 아니라, ‘스타시스템’에서 파생되는 전술적 실험과 감독에 대한 불신 확산이라 할 만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라는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고도, 그를 측면에만 고정시키는 답답한 포지셔닝과 중앙과의 시너지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상대팀에 읽히는 단선적인 플레이로 비판을 샀다. 본지는 현지 관중과 팬, 미국 현지 언론의 평가, 그리고 유럽 축구계의 반응까지 종합한 결과 “손흥민의 네임밸류와 실제 전술 착용감 사이의 괴리”가 매우 컸음이 드러난다.
경기 흐름을 짚어보면, LAFC는 전반 초반 안정적인 점유를 유지하다가 공격 템포를 빠르게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위협적인 찬스마다 손흥민의 볼 터치가 빗나가거나, 동료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어긋났다. 더욱 눈에 띈 건 감독이 손흥민을 후반 중반까지 측면에만 머물게 하고, 중앙 돌파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적극적으로 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MLS 진출 이후 손흥민의 특징인 깊은 침투, 속도 기반 볼운반, 그리고 결정적 득점 장면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했던 배경엔 도스 산토스 감독의 고집스러운 플랜이 자리한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도스 산토스가 손흥민을 쓸 줄 모른다”, “포지셔닝 재고 없인 답이 없다”는 현장 평이 이어졌다.
선수단 다이내믹도 심각하다. 손흥민의 이름값에 눌린, 현지 핵심 공격수들의 자신감 저하와 주도권 혼란도 신경 쓸 만한 대목이다. 실제로 2선-3선 자원들의 볼 배급 패턴이 단순해졌고, 손흥민에게만 크로스가 집중되는 장면이 많아 경기 내용이 예측 가능해졌다. 상대팀 역시 손흥민에게 살붙은 수비 라인과 하프스페이스를 봉쇄하는 전략으로 LAFC를 묶어버렸다. 그 결과, 손흥민은 시즌 초반 기세와 달리 2경기 연속 ‘논란의 중심’에서 맴돌게 됐다.
SNS와 지역 팬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의 집중 견제가 당연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로 거론되는 대목은 도스 산토스 감독의 플랜 B 결여, 선수 로테이션 미흡, 골 결정력 하락이다. 무엇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팀 경기력의 책임을 현장에서는 감독에게 밀어넣는 기류가 심상치 않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감독 교체론을 주요 이슈로 띄우며, “이젠 손흥민도 답이 없다”, “도스 산토스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언급이 줄을 잇고 있다.
비단 이번 한 경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LAFC의 ‘손흥민 프로젝트’가 MLS 내 퍼포먼스와 흥행 두 마리 토끼 모두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된다는 평가도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LAFC가 겪는 위기는 단순한 일시적 ‘스타 활용법 실패’가 아니라, MLS가 스타 플레이어를 팀 전술에 접목시키며 겪는 계통적 한계와 감독의 변화 없는 구상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현장의 반응은 빠르다. LAFC 구단 내부에선 전술팀, 프런트, 선수단의 미니 회의가 이미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갈등’이라는 뒷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 팬들은 감독의 교체를 요구하거나, 손흥민의 중앙 포지션 실험 등을 촉구하고 있다. 감독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언론의 압박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점에서 손흥민의 역할도 변화를 맞아야만 한다. 부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리더로서 팀 동료와의 연계, 공격 작동 방식의 다양화, 경기장 내외 영향력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변신이 필요하다. 더불어, LAFC 역시 손흥민만 바라보는 단조로운 전술 구성을 벗어나, 상대 압박을 풀 수 있는 창의적 플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LAFC의 현재 위기는 손흥민 개인의 침묵, 감독의 원맨 시스템, 미국 무대 적응 등 복합적이면서도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숙명을 보여준다. 관중의 야유, 현장의 아우성, 감독 경질을 둘러싼 전선은 계속 넓어질 전망이다.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LAFC의 시즌 후반 향배 역시 어두울 수밖에 없다. 스포츠의 본질은 살아있는 현장에서 드러난다. LAFC와 손흥민, 그 다음의 선택에 시선이 쏠린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솔직히 손흥민 활용을 못하는 감독이면 당장 경질이 맞을 듯. 왜 똑같은 실수만 반복합니까.
이게 바로 팀워크 붕괴란 거죠🤔 손흥민 활용법을 진짜 모르는 건가요? 변화가 시급합니다!
LAFC가 손흥민 한 명한테만 공격 포커싱하다가 전체 팀 전술을 망가뜨린 듯 싶네요. 경질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실제 현지 반응도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감독 경질 목소리 커지는 이유 이해됨. 손흥민도 자리 바꿔야 하고 전체적으로 전략 리셋 필요. 전형적인 스타영입 역효과 이슈임⚡
미국까지 가서 이렇게 고생할 줄이야🤔 선수 탓만 할 건 아니지. 구단 각성 좀해라.
기사 보며 느낀 건데 LAFC는 지금 팀 분위기 자체가 침체되어 있나 봐요. 손흥민의 침묵이 단순 부진이 아니고, 감독이 전술적으로 완전 헤매는 상황이라는 게 더 문제. 이런 식이면 현지 팬들도 많이 실망하게 되고, 앞으로 팀 리빌딩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감독부터 바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