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선정, 국내 AI 혁신을 이끄는 두 명의 신진 리더
국내 AI 업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또 한 번 거뒀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와 김찬우 워싱턴대학교 연구원이 2026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포브스의 해당 리스트는 아시아 전역에서 예술, 금융, 소셜임팩트,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의 청년 혁신가를 선정하는 글로벌 권위의 리스트이다. 올해 기술(AI/IT)분야에서는 특히 한국인 두 명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김지현 대표는 국내 AI 모델 연구와 산업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동화 문제와 산업데이터 해석 분야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해 왔다. 김찬우 연구원 역시 미국에서 인간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 응용, 데이터 윤리 연구로 국제 저널 및 각종 학회에서 논문 다수를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 사회적 영향 연구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두 인물의 선정은 시의성이 크다. 국내외 AI 시장은 2024년 이후,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산업 자동화, AI 윤리 프레임워크 논의 등에서 급격한 변동기를 겪고 있다. 특히 한국딥러닝이 추진한 ‘산업 특화 AI 모델’과 최근 김지현 대표가 주도한 중소제조기업용 산업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이란 측면에서 업계 전문가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는 AI 해석력 향상을 강조하며 단순 모델 구축의 한계를 지적, 실제 현장 데이터의 불확실성·복잡성에 최적화된 머신러닝 파이프라인 설계와 ‘AI 기반 오류 진단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김찬우 연구원의 학계 활동 역시 최근 ‘공감 가능한 알고리즘’이나 ‘인간 중심 인공지능 설계’ 이슈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데이터에 남겨진 소수·약자 집단의 특성까지 분석, AI 적용 도중 나타나는 편향(Predictive bias) 최소화의 방법론을 꾸준히 고안해왔다.
국내외 동향과 비교하면 AI 분야의 세대교체 상징성을 이 두 명이 고스란히 보여준다. 실제로 글로벌 IT 시장에서 Z세대 신진 연구자들이 사회적 니즈 중심의 AI 시스템 설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MIT, 도쿄대 등에서 발표된 논문들 역시 기술 효율성뿐 아니라, ‘공공성과 해석 가능성’, ‘AI 윤리’ 등 사회적 합의에 대한 논의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 과거 자동화 기술 도입에선 다소 보수적 행보를 보여왔으나, 최근 스타트업 창업 붐과 더불어 정부와 민간기업의 AI 인재 양성, 규제 샌드박스 제도 강화, ‘AI 윤리 가이드라인’ 구축 등 다차원적 혁신을 시도 중이다. 실제로 김지현 대표가 이끄는 한국딥러닝은 서울과 지방 산업단지 여러 곳을 돌며 제조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각 현장에서 집적된 센서 데이터, 비정형 빅데이터의 고도화된 해석을 토대로, 오류 탐지의 정확도와 현장 실행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이 기술적 차별점으로 꼽힌다. 한편 김찬우 연구원이 속한 워싱턴대 AI랩은 계층적 신뢰도 평가, AI 결과에 대한 피드백-루프 구조 적용 등, 인간의 해석을 존중하는 알고리즘 최적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선정이 국내 AI 업계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고 분석한다. 한국의 AI 산업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하드웨어 융합, 산업별 맞춤형 AI, 그리고 윤리적 신뢰성 문제 등 복합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젊은 AI 리더들이 직접 현장에서 데이터와 인간,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각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는 점은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자극을 준다. 또한 국내외 학계·산업계가 윤리·책임 문제를 놓고 실질적 논거를 찾으려는 최근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향후 주요 대형기업, 규제당국 및 사회 각계가 두 인재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 더욱 확장된 R&D·산업 지원책으로 연계할 수 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AI 생태계가 주도권을 넓힐 가능성이 높다.
AI 분야 리더로서 두 명의 선정은 한국 사회에 ‘기술 혁신과 책임성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하나의 시그널이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AI 대중화의 그늘’, 산업 현장 타격, 개인정보 보호 이슈 등 잠재 위험요인 역시 이들이 실천한 기술적·윤리적 해법 속에서 앞으로의 성장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의 중심에는 언제나 문제 발견, 데이터 해석, 실질적인 현장 적용의 3박자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 청년 인재들의 기술적 통찰력과 책임적 문제의식이 AI 산업의 미래를 한층 더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유재혁 ([email protected])

선정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좋은 연구 기대합니다.
이제 AI가 진짜 한국 먹여살릴 듯. 포브스 선정 자체가 실력 인정이라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다만 윤리나 개인정보 쪽도 신경써야 할 듯. 산업 현장 도입 얘기 보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AI 혁신은 좋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더 심해질까봐 조금 걱정됨. 근데 실제 산업에 잘 활용되는 거라면 앞으로 사회 구조도 크게 바뀔 듯요.
포브스 선정… 대다나다. 근데 국내는 여전히 IT 노동 강도 심함요. 이게 선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