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4곳 추가 확대
남양주시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부모상담지원 서비스의 제공기관이 4개소 더 확대된다. 최근 지역 사회 내에서 발달장애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기존의 지원 체계보다 더욱 촘촘한 접근성을 제공하고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사업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을 4곳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남양주 관내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은 필요한 상담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만 하거나, 한정된 상담기관의 예약 대기와 인력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시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상담기관의 접근성에 대한 불만족도가 57%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지역 복지관계자들은 이번 4개 기관 추가 지정이 현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 단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상담받던 김 모(42)씨는 “상담 대기만 한 달 걸리고, 다녀오면 지쳐서 집안일은 엄두도 못 냈다”며 확대 결정에 기대감을 전했다. 상담 기관 확대는 부모들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본인의 돌봄 부담 경감, 경제활동 재진입 등 실질적인 삶의 개선과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유사 지원사업의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데, 경기도 수원시나 부산광역시 등은 이미 유관기관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적극적인 상담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확대 조치로 총 몇 개의 기관이 되는지, 추후 운영 방식의 변동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시는 기존 서비스 제공 기관 수를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리며, 각 기관에 대해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전문 인력을 확충할 방침을 밝혔다. 상담 내용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연 1회 이상 전문 교육과 자체 슈퍼비전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이용자 본인부담금은 동결 혹은 부분 감면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일련의 추가 지원 방안들은 기관별 상이한 운영 실태와 부모 요구의 다변화를 반영하는 시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부모상담지원 사업 확대가 실제로 지역 생활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구체적으로 새롭게 지정된 각 기관들은 해당 동·면 지역의 접근성 제고뿐 아니라, 상담 주제의 다각화, 긴급돌봄 연계, 가족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사와 심리상담사가 팀을 이루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예고했다. 다만, 상담기관 추가 지정만으로 발달장애 가족의 고질적인 돌봄 문제나 사회적 차별, 경제적 난관 등이 곧장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발달장애 부모들 역시 “정책 확대가 실질적 변화를 언제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 확대로 인해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만큼 우려 사항도 공존한다고 말한다. 상담기관 수의 증가는 분명 접근성 측면에선 반가운 소식이지만, 실제 상담의 질, 서비스의 연속성, 각 기관 간의 정보 공유 체계,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들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어떻게 담보할지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장에선 유관기관 실무자들 간 소통 부재나 서비스 중복, 예산 제한 등 한계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따라서 단순한 숫자 증가 이상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부모 피드백에 기초한 지속적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이번 확대 결정은 결국 사회 전반의 돌봄 책임 분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실제로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국내 발달장애 가정은 10만 세대를 넘어섰고, 최근 2년간 전국에서 부모상담 서비스 수요가 40% 이상 늘었다. 지방정부 단위에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심리적 고립감 극복, 나아가 가족 구성원의 우울증·번아웃 등 2차적 문제 최소화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남양주시의 이번 기관 확대가 사회적 관심을 기반 삼아 관련 정책의 실효성 점검, 관련 서비스 간 연계성 강화, 궁극적으로는 지역 전체 돌봄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현실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상담기관 추가 지정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모두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는지 여부일 것이다. 현장에서 듣는 부모의 목소리, 일선 상담사의 전문성, 행정의 통합 관리 노력이 유기적으로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이번 조치의 의미가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다. 성급한 기대보다 꾸준한 현장 모니터링, 시설 간 협력 확대, 실제 정책 수혜자의 의견을 반영한 과정의 반복이 곧 변화의 핵심 동력이다. 정책의 취지가 취약계층 가족의 일상적 삶의 든든한 기반 마련이라는 본래 목표에 부합하는지 지속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지역 기반의 포용적 돌봄, 당사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 그리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의 확산 사이에서 이번 남양주시의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기관 확장은 더 넓은 시대적 책임의 한 조각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최현서 ([email protected])

10년 전만 해도 이런 지원은 상상도 못했는데,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 진심으로 박수드립니다. 다만 현실은, 이용자 입장에선 매번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 다들 알잖아요. 특히 상담사 분들 친절도랑 전문성 차이 심한데, 이번에 신생기관 교육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예산 삭감 없이 꾸준히 간다는 약속, 꼭 지켜야 됩니다. 한 가정 한 가정에 조금은 더 따뜻하고 내실있는 지원이 닿길 바랍니다. 모두 응원해요!
와 이런거 ㅇㅈ 계속 해줘야 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