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이강인 영입전 본격화…’실바 러시’ 실패 후 집중 조명
유럽 여름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스페인의 대형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이강인(25, PSG) 영입 경쟁에 초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인 동기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베르나르두 실바를 내준 영향’,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이강인 인상적인 활약이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 최근 유럽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AT마드리드는 실바 영입을 최우선 전략 자산으로 삼았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력 앞에 결국 손을 털고 말았다. 대신,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 대비치고 건재한 20대 중반, 볼을 지배하고 공간·압박을 해체하는 능력까지 모두 갖춘 이강인을 레알의 ‘실바 러시’ 실패 대체 타깃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강인의 가치는 PSG 이적 이후, 프랑스 리그 우승과 유럽대항전에서의 존재감으로 비약적으로 올라간 상태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국내외 동료들을 아우르는 패스워크, 짧은 공간에서도 볼을 키핑하며 상대 CB 라인을 손쉽게 끌어낸 전술적 영민함 등 고루 보여줬다. 축구계 단골 분석처럼, 최근 트렌드는 ‘압박을 빠르게 푸는 크리에이터’의 시대다. AT마드리드는 전방 압박에 특화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에서 이 역할의 적임자를 그동안 고심해왔다. 구체적으로, 구자철(전 마인츠)의 스타일과 메시의 전성기 움직임을 복합적으로 소화하는 이강인은 AT마드리드의 4-4-2 전환 작업 시 티엠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이강인이 가진 양발 활용, 세컨드 볼 처리를 능동적으로 하는 점, 그리고 장거리 패스&쇼트패스 전환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능력은 AT마드리드 미드필드 구조에 힘을 실어준다. 최근 AT마드리드의 중앙 2선 배치와 비교해보더라도, 코케·마르코스 요렌테·사울 등 기존 자원들은 측면-중원 변환 시 압박 시점에서 주춤함을 드러내왔다. 반면, 이강인의 수직성은 공수 전환 구간에서 기존 조합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변수도 적지 않다. 첫째, 이강인의 이적료는 이미 7,000만 유로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월드컵 종료 후 PSG에서 꾸준히 핵심으로 기용됐고, 클럽 측에서 중장기 플랜에 포함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이 때문에 실제 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막대한 현금 동원이 불가피하다. 과연 2023-24 시즌 재정적자 이슈가 마드리드 구단의 지갑을 얼마만큼 열게 만들지, 현실적 한계 역시 동시에 존재한다. 둘째, 레알과의 ‘실바 영입 경쟁’에서 패했기에 AT 역시 시장에서의 명분 싸움, 팬심을 다잡기 위한 차별화 카드가 절실하다. 이강인 영입설을 ‘급부상’시키는 AT마드리드 현지 프론트의 메시지는 실리보다 상징성을 노린 전략이란 해석도 있다. 실제 이강인을 두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톱클럽의 선수 스카우트팀들 역시 촉각을 바짝 세우고 있어, 본격적인 태그 전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전술적 관점에서도 이강인은 단순한 플레이메이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경기를 해석하고, 압박 구간에서의 탈출 해법을 직접 창출하는 능력. 그의 드리블 성공률, 패스 성공률(PSG 기준 89%), 빌드업 전환에 사용되는 볼 터치 빈도는 현 K리그는 물론 유럽 5대리그에서도 손꼽힌다. 시메오네 감독이 강조하는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두 줄 수비와의 시너지, 좌우 유기적 커버링 전술 등 까다로운 시스템에서도 이강인은 창의성 극대화로 즉시전력감을 보여줬다. 또, 그가 가진 ‘국가대표 에이스’로서의 퍼포먼스는 라리가 전체의 중계권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카드다.
스페인 축구계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AT마드리드-이강인 결합의 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메오네의 특유 ‘철통 압박 시스템’이 이강인의 유려한 탈압박에 어떻게 재해석될지, 또 기존 AT마드리드형 미드필더, 즉 육체적 피지컬+공격 전환 타이밍을 중시하는 자원들과 비교할 때 이강인이 더 선호될 배경도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부터 스페인 적응력을 바탕으로 기술적 ‘다양성’까지 겸비한 자원. 라리가 특유의 라인 간 거리 유지, 순간 압박 시 볼을 지키는 패턴 등에서도 적응에 유리하다는 점이 추가 호재다.
이번 이적설이 현실이 된다면 라리가 내 한국 선수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대서특필될 전망이다. 관전 포인트는 AT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동아시아 선수’ 중 가장 고가에 해당한다는 점, 그리고 클럽의 전술 변곡점에서 이강인이 핵심 퍼즐로 부각될 것이냐의 여부다. 유럽 톱클럽간 선수 가치 전쟁 한복판에서, 이강인의 이름값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이적시장 빅딜의 전조에서, 또 하나의 한국인 빅스타 스토리가 예고된다.
— 김태영 ([email protected])

ㅋㅋ 실바 뺏기고 이제 이강인에 올인하는 AT마드리드 진짜 승부수네. 근데 진짜 한국 선수 프랑스-스페인 다 접수하는 거 멋짐! 구단이 끝까지 밀어붙였으면 좋겠네요ㅋㅋ
이강인이 AT마드리드에 입단한다면 라리가 전체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겠네요.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본문처럼 압박 탈출 능력과 패스워크는 시메오네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적료 문제가 있지만 클럽의 투자 가치 측면에서라도 충분히 추진할 만한 딜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메오네가 단순 피지컬보단 창의성을 점점 중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 선수의 위상이 라리가에서 더 빛나는 순간이 오길 응원합니다.
한국 선수가 이쯤되니 구단 간 핫한 자산으로 대접받는 듯. 그러나 늘 언론 플레이 좀 적당히 했으면… 결국 협상 결렬로 끝나는 거 아닌가. AT마드리드도 짜게 식을 때 많지.
이강인 이적설만 돌아도 시장이 들썩이네요. 진짜 글로벌 톱 스타ㅠ
이강인 AT 가면 일단 응원각🥳
이강인 가면 진짜 라리가 봐야지🔥
AT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올인한다니! 한국 축구도 성장 많이 했네요!! 근데 이적료 진짜 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 만약 협상 결렬되면 욕도 많이 먹을 듯!! AT 팬들 기대도 큰데 신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