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빨리 떠났나” 토트넘, 손흥민 낭만 연출할까…英 깜짝 “1년 임대,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
손흥민을 둘러싼 복귀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현지 복수의 매체가 일제히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임대 복귀를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플랜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와 동시에 소문만 무성했던 ‘손흥민 귀환’ 카드가 단순한 팬들의 바람을 넘어서 구단 단위의 공식적 논의로 진입한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전해진 것은 토트넘 수뇌부 내에서 ‘짧은 임대, 공격 조합의 재정비, 구단 아이덴티티 회복’이라는 세 축이 손흥민 복귀 논의의 키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강했던 기세를 후반기 들어 장기부상과 수비조직 붕괴로 잃어버렸다. 공격진마저 루카스, 히샬리송의 득점력 저하, 중원의 연계 약화까지 겹치며 시즌 막판은 ‘주도권 상실’의 전형적 신호들이 나타났다. 노련미와 개인 돌파, 좌측 라인에서의 레이싱, 전방 압박 시 손흥민의 수치는 언제나 팀 내 최고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토트넘이 크나큰 보강 없이 기존 자원만으로 개선을 노렸던 만큼, 손흥민 카드의 실질적 필요가 수치와 경기 흐름상 드러났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공을 길게 끌어주는 선수, 연계 이후 마무리 능력이 탁월한 특성상 손흥민은 단기 대안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지녔다.
현지 언론은 ‘1년 임대’를 이상적인 구조로 제시한다. 우선 기존 계약을 깔끔히 남기면서도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 적응과 체력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구도라는 점이 매력이다. 플랜B를 확보한 토트넘 입장에선, 신구 조화와 서드 공격 옵션으로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실제 이적 시장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재가동할 경우, 21-22시즌 절정기 당시의 경기 운영 방식을 다시 재현하며 빠른 공수 전환과 직선 침투, 넓은 시야의 패스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본다.
임대 논의의 출발점에는 손흥민 본인의 컨디션과 기량 유지 의지가 분명히 작용한다. 선수 본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너무 빨리 떠난 건 아니었나’, ‘토트넘의 치열한 분위기가 그립다’와 같은 언급으로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다. 현장 취재 결과, 손흥민의 피지컬 데이터는 여전히 EPL 상위권 공격수 평균을 웃돌고 있다. 스프린트 횟수, 유효 슈팅률, 수비 가담(평균 압박 성공률 76.3%) 등에서 실시간 수치상 태클과 침투 속도가 준수하다는 평가다. 현장 코칭스태프 역시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복귀가 성사된다면, 토트넘의 전술적 밸런스가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끝자락에서 드러났던 약점은 중원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부재, 좌측 사이드 트래킹 약화, 세트피스 득점 비중 감소였다. 손흥민의 재투입은 곧 좌측 라인에서 볼 경합에 힘을 더하고 공간 창출력, 타이밍 좋은 라인 브레이크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특히 케인의 이적 이후 스쿼드 내 결정력에서 저하된 팀 득점 기여도를 손흥민이 상당 부분 메울 수 있다. EPL 현지 데이터에는 손흥민 복귀 시 90분당 득점 기대값이 약 0.27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빠른 템포의 공격 전환, 돌파 이후 동료 살리는 연계, 그리고 특유의 박스 앞 슈팅은 현재 토트넘이 가장 갈구하는 자원이다.
영국 내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처럼 팀 킬러이자 아이콘을 다시 보고 싶다’, ‘토트넘의 낭만, 다시 꿈꿀 수 있는 시간’이라고 호응했다. 반면 일부 현지 평론가는 “임대라는 선택이 구단의 긴 호흡과는 상충할 수 있다”며 조기 전력 복귀의 리스크도 언급한다. 하지만 코치들과 구단 내부 분위기는 ‘짧은 특급 임팩트’로서 손흥민의 자산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한시적 귀환안을 더 비중 있게 바라보는 상황이다. 에이전트 라인 역시 손흥민의 현 N리그 적응, 피로 누적 관리, 메이저리그 복귀 등 복수 시나리오를 테이블에 올렸다.
실제 손흥민 복귀가 실현될 경우, 구단의 공격 패턴과 공간 활용도, 전방 압박 설계까지 경기 흐름의 다양한 전환점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30대 초반에도 ‘폭발적 돌파’와 ‘상대 라인 와해’가 가능한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경기 종료 10분 전 교체 투입의 조커, 혹은 경기 초반 날카로운 선제골 담당까지 포지션을 유연하게 소화할 여지를 남긴다. 토트넘이 놓친 마지막 우승 경쟁 당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결정적 한 방에서의 부재였음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이번 복귀 논의는 전략적 프로젝트에 가깝다. 팬들이 원하는 건 ‘전성기 추억 팔이’가 아니라, 여전히 팀을 끌고갈 수 있는 능력자의 실전 복귀다.
이번 임대 논의는 자연스레 토트넘의 다음 시즌 상위권 도약, 콘테 감독의 전술 재정립, 그리고 EPL 전체 공격 라인의 경쟁 구도까지 총체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하지만 ‘가장 뜨거운 레전드의 마지막 한 번’은 언제나 낭만과 기대, 그리고 실질적 경기력이라는 두 가지 명제를 경기장 안에서 증명해왔다. 구상만으로도 축구판을 술렁이게 만든 손흥민의 임대 복귀 시나리오, 이 카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토트넘, 그리고 축구팬들 모두에게는 분명한 상상 그 이상이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도대체 이게 프로지?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 온다고 해도 EPL 판도가 크게 바뀔까 싶네요… 맨날 이런 임대 이야기 나오는 거 이제 좀 식상합니다. 팬심만 자극하지 말고, 토트넘도 확실한 플랜 공개해야죠. 진짜 손흥민 이용만 하다가 불리하면 또 내치는 시나리오 아닌가요? 구단 자체가 문제 많다고 봅니다.⚽️ 진짜 이제는 손흥민도 현명하게 선택했으면 하네요… 이런 굴욕적인 1년짜리 임대가 올바른 카드인지 다시 생각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