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인 재입성…AT 마드리드가 품었다
이강인이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띄웠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로 새로운 둥지를 옮긴다. 연봉은 100억 원에 이르고, 이적 협상은 오랜 기간 물밑에서 이어졌다. AT 마드리드의 구애는 진득했다. 올여름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급상승했다. 손흥민에 이어 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 선수로 손꼽히고, 파리에서 한 시즌 만에 이적을 결심한 만큼 풍부한 옵션도 쏟아졌다. 하지만 AT 마드리드는 꾸준했다.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간의 협상에서 AT마드리드는 팀 철학, 전술 운용, 그리고 이강인이 직접 선호하는 라리가 스타일을 중점적으로 녹여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을 오가는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활용도에 매력을 느꼈다는 현지 보도다. 지난 시즌 파리에서의 모습은 희비가 교차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달리, 리그 내에서는 네이마르·음바페·데마리아 등 스타 공격진과의 조합에서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피지컬·스피드 위주의 프랑스 리그보다, 자기 주도적 패스워크와 탈압박 기술이 강조되는 라리가가 오히려 이강인에게 잘 맞는다. AT 마드리드는 수비 밸런스를 중시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다. 특히 팀 컬러는 빠른 역습과 전방 압박 중심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부터 라리가의 견고한 중원 압박과 공격 전환에서 두각을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볼 키핑, 짧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양발 패스 능력이 팀 전술에 ‘딱 맞는 퍼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격 2선 또는 중앙에서 디폴트 포지션을 잡고, 필요에 따라 볼 운반과 빌드업 시 가속 역할까지 맡길 계획. 이적 과정에서의 대외 변수도 있었다. 웨스트햄, 레버쿠젠 등 잉글랜드·독일 구단도 제안을 넣었으나, 이강인은 1) 장기 출전 플랜 보장 2) 전성기 포텐셜을 최대로 끌어낼 팀 스타일 3) 주전자리 경쟁에서도 어느 정도 주도권이 있는 ‘중상위권’ 유럽팀을 1순위로 삼았다. 최종적으로 AT 마드리드는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05억 원)와 5년 장기계약 조건을 내놨고, 연봉·활동 보장·마케팅 등 추가 조항까지 조건을 맞췄다. 주목해야 할 것은 AT 마드리드의 스쿼드 지형이다. 현재 팀은 코케, 사울, 데폴 등 기동력 있는 미드필더진과 모라타, 그리즈만 등의 공격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딥라잉 메이커’ 혹은 4-2-3-1 체계의 3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이강인이 단순히 교체 요원이 아닌, 오프 더 볼 움직임과 패스 분배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강인이 지난 시즌 파리에서 보였던 리그 6도움, 챔스 4도움의 결정적 장면들은, AT 마드리드의 공격 템포를 높일 카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남은 변수는 적응력이다. 라리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빠른 템포, 조직적 압박, 넓은 공간 활용 등은 개별 선수에게는 곧 ‘팔방미인’이 되어야 함을 뜻한다. 이강인이 가진 탈압박 능력과 좌우 게임 조율은 분명 라리가 환경에 맞는다. 문제는 시메오네 체제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 공격·수비 전환 시 위치 선정 등 새로운 팀 문화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느냐이다. AT 마드리드가 내건 연봉과 계약기간은 그만큼 이강인에게 기대를 건다는 방증이다. 팀의 플랜A로 기용되려면, 현지 경쟁자들과의 훈련·실전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야 한다. 경기 내내 높은 강도를 소화하는 것이 관건이고, 전술 주문도 파리 때보다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도전은 의미가 크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라리가의 상위권 팀에서 ‘핵심전력’으로 평가받는 경우는 드물다.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합류로 미드필더 라인에 새로운 창의성을 보탤 수 있다. K리그 유소년 출신 특유의 유연한 볼 터치, 상대 압박에 굴하지 않는 저돌성은 감독과 팬들에게 이미 주목받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초반부터 기복 없는 활약이 중요하다. 프리시즌에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경우, 기본 주전자리 확보도 시간 문제다. 그리고 이강인은 이미 유럽 최고 무대의 경험, 기술, 멘탈 모두를 인정받은 자원이다. 새로운 팀에서 보여줄 시그니처 플레이, 그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한 리더십이 기대된다.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가 갖는 상징성과 기대치는 충분히 크다. AT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16강 이상 성적을 겨냥하는 팀이고, 이강인은 그 중심에서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중원 장악력, 경기 리딩, 그리고 크로스·스루패스 세밀함으로 앞으로 AT 마드리드의 시즌이 어떻게 바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한지우 ([email protected])


이강인 연봉 실화냐. 축구판 돈 잔치 또 시작인가
이강인 선수의 스페인 무대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전술적으로 더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AT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애초에 파리에서 답 없던 거 AT마드리드에서 증명하랬네🤔 5년 계약이면 부담도 클 듯… 라리가는 살벌한데 체력 정말 챙기셔야 함. 시즌 중반 지나면 슬슬 기사 줄거리 바꿔야겠지ㅎㅎ
드디어 라리가로 돌아오는 이강인! PSG에서 스타일 안 맞을 때부터 예상은 했는데 AT마드리드라니… 중원 견제, 빌드업, 전방 압박, 이런 강도 높은 축구에 이강인이 진짜 먹힐지 지켜봐야함. 이적료, 연봉도 볼만하고 5년 장기계약이면 믿음 엄청 준 듯. 시즌 초반 출전시간, 코케나 사울과의 조합까지 분석해봐야지!! 역시 라리가 경쟁,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더 기대됨!! 이적시장에서 이런 깜짝 소식 앞으로도 많았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