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감각의 융합을 확장하다: 포슬린 펌킨 리드 ‘시트루이’ 캔들이 말하는 현대 게임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

국내 라이프스타일 및 감각 경험 시장에서 향초와 인테리어 아이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프리미엄 퍼퓸 하우스 딥티크가 새로운 ‘시트루이’ 캔들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번 제품은 세라믹 펌킨 모티브의 포슬린 리드를 얹어 ‘리드 디퓨저+캔들’의 이중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획은 전통적으로 시각·촉각·후각을 분리해왔던 기존 가정용 IT제품군과 달리, 감각적 경험의 융합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실제로, 최근 세계적으로는 IoT 연동 가전과 분위기 가전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는데, 향초·디퓨저 시장에서도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추천, 감정 인식 요소 등이 활발히 실험되고 있다.

딥티크의 신제품 ‘시트루이’ 캔들은 전통적인 왁스와 심지의 구조 위에 조직화된 포슬린(자기) 호박 형태의 리드를 올려, 향의 확산을 조절하고 시각적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포슬린 소재는 고온 소성으로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미세한 모공을 통해 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 이런 과학적 원리 덕분에 사용자는 별도의 디퓨저 리필 없이, 캔들의 열기로 활성화된 향이 고르게 퍼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시대적 트렌드에서 중요한 점은, 이 제품이 단순한 데코나 향초를 넘어 게임·IT 환경과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점이다. 글로벌 게이밍 시장을 보면, 몰입의 완성 요소로 시각 및 음향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 향 등 환경적 세팅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이 거세다. 일부 게임 개발사는 AR·VR과 연동되는 향 발산 디바이스를 연구 중이고, 홈 게이밍룸 컨설팅에서도 캔들·디퓨저가 필수 장비로 꼽힐 정도다.

딥티크의 접근은 이 같은 기술-라이프스타일 간 경계 허물기에 한 발 더 나아간 시도처럼 보인다. 제품에 적용된 포슬린 리드 기술은 전통적 향초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플라스틱·화학 소재 사용 없이 자연친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이 중요해진 트렌드에 부합한다. 스마트홈 기술 트렌드까지 확대해보면, 최근 대기업들은 스마트 조명, AI 연동 스피커·공기 질 관리기기와의 통합 및 자동화 경험에 주목한다. 딥티크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택하는 전략은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즉, 높은 기술성 속에 탁월한 감각적 경험을 동반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IoT 연동 캔들이나, AI 기반 맞춤 향 추천 등도 실제 상용화에 무리 없을 전망이다.

이 시장의 확장성 또한 주목된다. 글로벌 프리미엄 캔들 시장은 2024년 기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IT와 라이프스타일 섹션을 연결한 융합 카테고리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퍼퓸·캔들 기업 외에 삼성, LG 등 IT 대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합류하면서 ‘집안의 취향’이 핵심 개인화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게임 환경뿐 아니라, 원격 근무, 홈 엔터테인먼트, 개인 힐링 등 다양한 도시에 걸쳐 일상 속 스마트 케어 경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결국 딥티크의 ‘시트루이’ 캔들은 하나의 제품을 넘어, 감각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게임 환경까지 이어지는 ‘확장된 감각 경험의 미래’를 보여준다. 앞으로 IT 기반 감각 제품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이도현 ([email protected])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