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AX 기반 차세대 시스템으로 디지털 정책금융 전환 가속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최근 차세대 정보시스템 도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도입의 핵심은 AX(Any Experience) 기반 아키텍처로, 기존 정보시스템 대비 업무 효율성, 데이터 활용성, 사용자 경험 등 다방면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 있다. 이로써 기보는 인공지능, 자동화, 클라우드 등 IT 최신 기술을 전사적으로 통합하며 ‘디지털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전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인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내부 운영 개선을 넘어 정책금융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방향을 반영한다. 기보의 차세대 시스템은 각종 데이터 자산의 실시간 통합, 업무별 자동화, 대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구현 핵심이 된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와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등이 골격을 이룬다. 기보 측은 전사 프로세스에서 생산·수집되는 모든 거래 데이터와 외부 정부·민간 데이터를 융합, 민간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 신용평가, 모니터링, 위험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본질적으로 정책금융 기관의 업무 방식뿐 아니라, 민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신속 대응, 다양한 데이터 기반 리스크 평가 수준 향상에도 중대한 전환점이다. 실제로 과거와 달리 보증심사, 정책자금 집행, 기업 모니터링 등 전 단계에 걸쳐 AI 분석과 자동화 처리가 접목되고 있다.

업무 효율성 제고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정보시스템은 다양한 부서, 서비스마다 별도의 시스템이 존재했고, 데이터 흩어짐 및 프로세스 불일치, 전산자원 중복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반복됐다. 차세대 시스템은 각 부서, 업무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분할하는 동시에 통합 API, 데이터 허브를 통해 호환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고객 상담, 심사, 보증 실행, 사후관리 등 주요 업무에서 업무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오류율도 감소했다. 이는 정책금융 현장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와 직결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도 금융기관 종사자와 외부 고객 모두의 접근성이 높아진 점이 관찰된다. AX 기반은 웹, 모바일, 콜센터 등 다양한 옴니채널 환경에서 일관되고 신속한 처리를 지원한다.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보안 강화와 반복 자동화도 동반됐다. 신규 시스템에는 FIDO 인증,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AML), 개인정보처리 자동모니터링, 스마트 로그 분석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이 내장됐다. 동시에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통한 반복·단순 업무의 자동화율이 증가했다. 일례로 기존에는 심사 자료 수집, 기업정보 업데이트를 수작업으로 처리했으나, 현재는 주요 외부기관 데이터 크롤링 및 정합성 검증, 위험 자동알림 등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자동화는 인력 자원의 운영 효율뿐 아니라,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리스크 조기 대응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 혁신은 궁극적으로 금융산업의 공공성과 시장 경쟁력 사이 균형 찾기에도 의미가 있다. 정책금융 영역에선 사회적 책임 수행, 금융포용 확대, 혁신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목표가 혼재한다. 기보가 AX 기반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정책 및 행정효율 화, 기업 맞춤형 서비스 강화, 데이터 개방 및 활용도 제고, 디지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 성과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근 정부·유관기관에서도 유사한 차세대 시스템 도입과 AI 기반 자동화 확산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예를 들어,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역시 AI 자동심사, 챗봇 상담,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금융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일본 JFC, 유럽 EIF, 미국 SBA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자체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와 UX 개선에 투자 중이다.

다만 변화의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기술 확산 속도에 비해 내부 프로세스, 인력 역량, 규제 프레임이 따라가지 못할 경우 ‘디지털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 자동화에 따른 직무 재편, 데이터 윤리·보안 문제, 외부 해킹 등 권한·접근성 관리 이슈가 실무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보증 시스템은 알고리즘의 투명성, 설명력 확보와 대국민 신뢰도 제고가 관건이다. 기보는 이를 위해 AI 모델 운영 점검, 자동화 프로세스 검증, 정책금융 정보 개방성 확대 등 추가적 조치가 동반될 필요가 있다.

현장에선 시스템 적용 후 상담·보증 심사 요청 건의 처리 속도가 평균 30% 이상 향상됐다는 내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기보가 차세대 시스템 도입 경험을 타 정책금융기관과 공유하고, 금융 DX(디지털 전환)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 기반 정책금융기관은 혁신·포용·지속가능성의 세 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앞으로 기보의 디지털 전략이 공공성과 시장 혁신 가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더욱 면밀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 유재혁 ([email protected])

기보, AX 기반 차세대 시스템으로 디지털 정책금융 전환 가속”에 대한 8개의 생각

  • 이런 거 맨날 도입했다더니 바뀐 게 있나 싶음. 그냥 조용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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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화가 대세긴하네🤔 앞으로 간편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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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쓰는 사람들 편해졌다는 얘기 나오기 전까진 글쎄🤔 너무 홍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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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뀐 시스템 실제 이용해본 후기 좀 올라왔으면… 정책금융도 유연해질지 궁금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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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이용자 친화적으로 바뀐 걸까요? 기대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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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디지털 전환 맞는지..? 실감은 잘 안 나네요! 뭔가 더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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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시스템 구축은 민간-공공 가릴 것 없이 글로벌 트렌드죠!! 정책금융도 데이터 드리븐(DRIVEN) 시대라지만 실제론 내부문화, 직원 리터러시 변화까지 따라와야 완성!! 자동화한다고 일자리 없어질까 걱정이네요. 뒷단 핵심은 결국 데이터 활용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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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금융의 디지털화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점은 의미 있군요. 다만 AI 기반으로 변하면서 현실 적용과 투명성 확보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기관들도 민간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적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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