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좋은 남자들이 가디건 고르는 법과 지금 입기 좋은 추천템 6

기온이 점점 오락가락하는 5월, 무엇을 걸쳐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시즌. 오늘은 패셔너블한 남성들이 실제로 선택하는 가디건 스타일링 법과,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트렌디한 추천템 여섯 가지를 모아봤다. 소프트한 터치와 유연한 실루엣이 포인트인 가디건은 어느새 남자 패션 아이템의 필수 변주가 됐다. 2026년 봄, 패션계에서는 단순히 따뜻함을 더하는 걸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감각까지 세련되게 담아내는 가디건이 붐이다.

플레인한 코튼 또는 울 믹스 소재의 대표적인 노멀 가디건부터, 조거 팬츠와 매치해서 애슬레저 무드로 소화하는 레터링 니트 가디건, 그리고 데님, 치노, 슬랙스까지 경쾌하게 어울리는 오버핏 카디까지. 스타일리시한 남자들의 원픽은 다채롭다. 특히 최근 컬러 트렌드는 파스텔을 약간 물빨래 한 듯 옅은 컬러가 인기. 그레이시 블루, 라이트 살몬, 워시드 민트 등 ‘날달걀 컬러’라고 불리는 피스톤톤이 인기가 높은데, 시크함과 밝은 분위기가 모두 살아난다는 점에서 20~30대 남성 직장인들에게 호응이 좋다.

이번 시즌, 국내외 브랜드들은 가디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무신사, 29CM, 그리고 해외에서는 아르켓, 코스, 앤아더스토리즈 등 북유럽 감성을 더한 라인업들이 온라인 셀렉트숍과 백화점마다 큼직하게 자리잡았다. 크게 세 가지 스타일이 눈에 띈다. 첫째, 도톰한 니트 결로 존재감을 살린 ‘단추형 클래식 가디건’, 둘째, 지퍼나 후드가 달려있는 편안한 ‘캐주얼 믹스 가디건’, 셋째, 노카라 스타일이나 심플 오버핏으로 수트에도 어울리는 ‘미니멀 가디건’.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별로 소재와 핏 변화가 눈에 띈다. 유니클로, 자라 등 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5만 원대 부담 없는 가격대로 색감 실험을 선보였고,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급 울·캐시미어 혼방이나 비브란트한 염색 기법을 적용해 세련된 선택지를 내놓았다.

스타일링에도 새로운 리듬이 감돈다. 깔끔하게 버튼을 모두 채워 셔츠처럼 연출하거나, 어깨에 무심히 걸치는 ‘프레피 룩’이 늘었다. 와이드 데님 혹은 트렌디한 와이드 슬랙스와 믹스하면 쿨한 90년대 무드가 완성된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사이에선 밝은 이너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약간 루즈하게 연출하는 것이 대세. 핏 자체가 여유로워서 체형에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이고, 직장인 출근길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근무룩 업그레이드’에도 강추된다.

지금 추천할만한 가디건으로는, 1) 톤다운된 블루 니트 가디건(아르켓), 2) 브라운&크림 블록 디테일 가디건(자라), 3) 라이트 퍼플 린넨 혼방 카디(코스), 4) 크롭 기장의 버튼형 오버핏 가디건(앤아더스토리즈), 5) 그레이 노카라 미니멀 가디건(무신사 스탠다드), 6) 인디 핑크 컬러의 소프트 터치 가디건(빈폴 맨)을 꼽을 수 있다. 각 아이템은 공식 온라인몰 또는 셀렉트숍에서 간단히 구입 가능. 가격대는 5만~15만 원대를 형성해 일상 속 합리적 플렉스가 가능하다.

기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믹스 소재의 가디건은 세탁에도 강하고, 간절기 아우터 역할까지 맡아주니 사무실 냉방 시즌까지 활용폭이 넓다는 점, 실속파들에게 각광받는 포인트다. 최근엔 사이즈나 핏, 컬러 커스터마이즈가 점점 쉬워져 자기만의 스웨그를 살릴 수 있다는 피드백도 쏟아진다. 에디터로서 직접 여러 브랜드를 착용해본 결과,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지퍼·단추 같은 작은 디테일 차이, 그리고 의외로 중요한 ‘목둘레 짱짱함’이 선택의 기준이 된다.

가디건에 쏠린 관심만큼, 여름 앞두고 긴팔이 부담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가벼운 린넨, 쿨 코튼 소재라면 자연스러운 통기성에 데일리 쾌적함까지 잡으니 날씨에 구애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점점 트렌드가 믹스매치, 레이어링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가디건의 실용성은 더욱 확대되는 느낌. 꾸안꾸 패션에서 시작해 재택근무 룩, 여름밤 피크닉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잠드는 계절 없는 ‘사계절 유틸 아이템’으로 등극 중이다.

남성복 시장에 가디건 필수화 바람이 번지면서, 앞으로 새로운 스타일과 컬러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 평소 밋밋했던 남친룩, 오빠룩에 살짝의 신경만 더해 미묘한 차이를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한 셔츠, 릴랙스드 데님 또는 스웻팬츠까지 모두 아우르는 가디건, 스타일링의 정답은 자신의 ‘무심한 듯 트렌디’한 선택에 달려 있다. 2026년, 각자의 취향을 발휘해볼 최적의 계절이 도착한 셈.

— 오라희 ([email protected])

스타일 좋은 남자들이 가디건 고르는 법과 지금 입기 좋은 추천템 6”에 대한 7개의 생각

  • ㅋㅋ 가디건 하나에 이렇게 여러 버전이 있을 줄? 소재·컬러까지 맞춰입으라니까 패션도 참 연구가 필요한 영역인 것 같아요. 무심한 듯 입으라는게 제일 어렵다는 거, 다들 진짜 알까요? IT쪽 논문 쓰는 것보다 남친룩 고민이 어렵습니다. 트렌디하긴 한데, 결국 자기 스타일에 어울리는지 그게 관건이쥬. 리넨카디, 한번 쯤 시도해볼만하네요. 직장 출근룩에도 활용도 높을 듯. ㅋㅋ 남자는 단추 다 채우거나 툭 걸치는게 젤 멋있어보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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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건 조합 꿀팁 굿! 근데 가격 좀만 더 착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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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건 하나 추가했더니 옷장 분위기 확 달라지더라구요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재별 팁도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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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건 아이템 정보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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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가디건은 무슨 필수템처럼 얘기하는데!! 원래도 있었던 거 아냐? 90년대에도 유행했던 거 또 재탕한다 싶음!! 그래도 확실히 스타일링 잘하면 센스 있어 보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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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건은 항상 무난한 패션템이었지만, 이렇게 브랜드별로 차이와 트렌드를 소개해주니까 훨씬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컬러나 핏 조언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초보자 입장에선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사실 남성 패션은 변수가 적은 편이라 이런 디테일 위주 기사가 더 실용적이네요. 가격대도 평균적이라, 실속 있게 쇼핑정보 챙길 수 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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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lf_voluptatem

    솔직히 남자 가디건이 패션 품목 1순위라니…요즘 트렌드는 뭔가 너도나도 따라하기 식인데, 개성은 결국 사라지는 느낌. 셀럽들이 입으니 따라하는 건 알겠지만, 대중화 되면 또 금방 질림… 마치 테크업계 폰 스펙 싸움 비슷한 거랄까🥲 가디건의 실용성은 딱 좋지만, 진짜 스타일 차이는 작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다들 템만 바꾼다고 트렌드 쫓지 말고 자기 스타일 좀 찾아봤으면 좋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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