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DAY’ 통한 야구장 문화 확장, 스포츠와 교육의 접점 모색
2026년 6월 2일, 경기대학교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경기대 DAY’를 개최했다. 이는 단순한 대학 홍보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야구의 대중 접점 강화, 그리고 지역 연계형 스포츠 마케팅 트렌드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 시즌 KBO리그 관중 집계(관중평균 1만 223명, KBO 공식 자료 참고)에 따르면, 대학 및 지역특화 행사가 치러진 경기는 평균 대비 관중 유입 효과가 현저했다. 이날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은 경기대 재학생·동문, 일반 시민, 그리고 kt wiz 팬들이 뒤섞여 다양한 응원 형태를 연출했다. 경기대 측은 시구 등 공식 행사 외에 대학 브랜드체험 부스, 학생 공연, 특별 이벤트 등을 운영, 경기장 체험을 극대화했다.
KBO리그의 홈경기 관중 동원력은 명백히 익일 및 주말 대형이벤트, 가족 및 청년층 특화행사 등 다양한 파생 이벤트에 의해 유의미한 변동 폭을 보여왔다. 2025년 시즌 기준, 대학 데이 및 사회공헌 연계경기의 평균 관중수는 300~500명가량 일반경기에 비해 상승 효과가 있으며, 이날 경기대 DAY 역시 유사한 추세를 따랐다. 마케팅업계 역시 프로팀-대학 협력 브랜딩의 파급효과를 주목한다. 실제 작년(2025년) SSG 랜더스의 ‘인하대 DAY’ 행사에서 관련 SNS 해시태그 노출량은 해당일 기준 약 46만 건으로, 팀 브랜딩 강화와 함께 지역·학교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야구계에선 대학협력 DAY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잠재적 관중층 양성 및 야구수요 기반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주목한다. 경기대는 2023년 이후 자체 야구부 성적 상승(WAR 기준, 2025시즌 팀 WAR 4.21→2026시즌 5.03 추정치, KUSF 공식 통계)과 더불어, 학생 내 야구동아리 인구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곧, 경기대 DAY 같은 현장 체험 이벤트가 학교 스포츠 저변 확대와 실질적 팬덤 모집에 효율적인 도구로 기능함을 방증한다.
반면, 기대효과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프로그램 설계(예: 정례화, 지역어린이 초청·야구교육 연계 등)가 필요하다. KBO리그 팀별 전략을 보면, 롯데의 ‘청년파크’, 두산의 ‘키즈데이’처럼 타겟팅된 연속 사업이 장기적 관중 확보로 이어지고 있음이 WAR-관중상관률(2025 시즌: r=0.31)로도 확인된다. 이번 경기대 DAY 이후 재방문율, 행사 연계 회원가입자 수 등 활동지표의 실증적 분석·피드백이 곧 예정되어야 하겠다.
또한, 지역 협력의 깊이도 관건이다. 현재 kt 구단은 경기도 내 초중고대와의 연계사업 매출 비중(2025년 기준, 구단 전체 마케팅 매출 내 13.2%)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시설체험·교육프로그램 기획 건수는 타 시도보다 소폭 적다. 향후엔 경기대, 수원시 등과 더 넓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 대학 외 청장년, 가족단위, 외국인 유학생 등 지역소득·성별·다문화 인구에 맞춘 야구문화 접근 설계도 요구된다.
요약하면, 경기대 DAY는 단순히 야구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일회성 축제를 넘어, 새로운 스포츠-교육-도시문화 결합 모델로의 진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관중 동원 및 팬 저변 확대 관점에선 테마별 행사 데이터 수집 및 전환지표 분석이 필수적이며, 궁극적으론 일회성 흥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젊은 세대의 야구 관람 습관화까지 유도할 수 있을지, KBO 및 각 구단의 전략적 행보가 더 주목된다.
— 박민호 ([email protected])


이런 이벤트는 야구의 저변 확대에 반드시 도움 될 것 같아요~ KT와 경기대 서로 윈윈이죠. 다음엔 지역 어린이 초청 같은 사회공헌도 접목했음 좋겠네요! ㅋㅋ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로 학생, 동문 그리고 일반 관객까지 다양한 층이 야구장에 모인 점이 인상적이네요. 구단과 학교가 손잡고 이러한 시도를 계속한다면 장기적으로 야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앞으로는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데이터 기반의 효과 관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특히 지역사회 관점에서 연속성 갖춘 프로젝트들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사실 요즘처럼 야구 인기가 옛날 같지 않은 시기에 이런 지역 행사, 대학 연계가 살길 아닐까 싶네요. 다른 스포츠도 같이 움직이면 더 효과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