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국가 난제 해결에 기여”…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

2026년 7월 4일, 서울에서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인문사회, 국가 난제 해결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국가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의 돌파구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 현장에는 국내외 학계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행정·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시대의 난제들을 진단하고 해법 모색을 시도했다. 주최 측은 기술 발전, 사회 안전, 기후 위기, 윤리적 딜레마 등 복합적인 사회 현안에 인문사회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사회약자 보호, 집단 극단주의 팽배, 디지털 전환에 따른 양극화와 개인정보 보호 논쟁, 난민 및 인구 변동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구조적 위기’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현장 취재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에는 국가적 과제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포럼, 청년세대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 인문-기술 융합 정책사례 등이 포함됐다. 세부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윤리, 미래교육, 복지시스템 변화, 사회적 갈등 완화,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 관리 등 범위가 폭넓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인문사회 연구가 데이터를 다루는 인공지능과 협업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이슈가 강조됐다. 급속한 고령화와 소득 불평등, 청년실업, 노인복지와 청장년 세대갈등, 자살률 증가, 환경재난 대응, 디지털 소외, 다문화 이슈 등 각종 난제들이 구체적인 실천 사례와 연계됐다. 강연에서는 철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등 전통 인문사회영역뿐만 아니라, 로봇윤리학, 데이터사회학, 환경정책행정 등 신진 학제 간 연구가 소개됐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해외 초청연사는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와 인문사회적 사유가 전례 없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기술 중심 해결책이 한계에 부딪히는 현장에서 사람 중심, 맥락 중심의 인문사회적 접근이 더 필요한 시점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부 세션에서는 사회 안전과 재난 리더십, 미디어 신뢰 회복, 갈등 조정과 공공의 합의 도출을 위한 사례 연구가 공유됐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 활용이 결정 과정에서 도덕적·윤리적 기준과 충돌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인문사회의 비판적 견제 기능과 합의 생산 역량이 필수임이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정책·제도 혁신의 방향성에 관한 논의도 활발했다. 디지털 경기 침체와 집단적 자폐 양상, 언론의 극단화, 개인정보 유출, 가짜뉴스 등 사회 전반에 산적한 문제들이 인문사회와 협업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부각됐다. 사실상 이번 대회는 국가 난제 대응 과정에서 인문사회학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선 연구와 정책의 유기적 연결, 다부문 협업, 데이터 기반 현장 연구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인문사회 기반의 연구지원과 정책 반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사회문제 해결에서 인문사회적 분석과 기술적 수단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보완을 통해 더 나은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 취재원은 “많은 사회적 난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얽혀있기에, 즉각적인 기술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람과 맥락,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반영하는 다층적 접근이 실질적 문제 해결로 이어질 때야말로 인문사회학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다양한 논의와 사례는 지속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인문사회가 실질적, 실용적 역할과 과학적 해법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의 논의는 인문사회학에 대한 투자와 지원, 그리고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한 현장 접목 방식의 정책 실험, 그리고 대중 참여의식 제고에 의의가 있다.

이현우 ([email protected])

“인문사회, 국가 난제 해결에 기여”…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에 대한 7개의 생각

  • 해마다 비슷한 주제로 학술대회, 실질적 정책 반영 부족. 근본대책은 항상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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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난제, 인문사회에 맡기다니… 과연 누가 해결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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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번 ‘연계’ ‘융합’ 얘기만 듣는 느낌. 실제로 바뀌는 건 느낀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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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행사 정말로 의미 있을까요? 보여주기식 아니길 바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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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학은 실질적으로 뭘 ‘해결’했다는 기록이 있을까🤔🤔 이번엔 과연 액션 플랜이 현실화될까 생각하게 되네요. 나중에 꼭 후속 기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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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꼭 현장 연구랑 대중 참여 중요하게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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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학에 데이터 팀플 기대해봄…뭔가 이번엔 새로운 바람 있음 좋겠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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