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기적, 아르헨티나 2골 뒤진 경기 뒤집고 이집트에 3-2 역전승…월드컵 8강행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지시간 7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세 골을 몰아치며 2-0으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이집트는 전반과 후반 초반 야세르 이브라힘과 모스타파 지코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이변을 예고했다. 8강 진출 문턱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이집트는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79분,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불과 4분 만인 83분, 메시 본인이 직접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은 메시의 이번 대회 8호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됐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추가시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92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아르헨티나는 3-2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역사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16강까지 진출했던 이집트의 여정은 마무리됐고, 아르헨티나는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