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 춘식이와 떠나는 새로운 여행 공식
10월의 여행 시즌이 성큼 다가온 2026년,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여행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라이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여행가는 달’ 가을 캠페인은 도시와 지역, 그리고 브랜드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며 MZ세대와 가족 단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근 지자체와 교통기관, 숙박·문화기업 등은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여행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주제형 이벤트와 굿즈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캐릭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결합은 올해 가을, 소비자 심리에서 ‘실용과 힐링의 양립’이라는 현대적 휴가의 키워드와 맞닿아 있다.
춘식이 캐릭터는 단순한 인형, 굿즈에서 벗어나, 지역관광의 새로운 연결 고리로 자리잡아왓다. 주요 기차역과 관광지, 모바일 티켓 등에서 춘식이 이미지를 통해 ‘일상탈출’의 즐거운 동기를 섬세히 제공한다. 예컨대 코레일의 여행패스와 연계한 춘식이 스탬프 투어, 전국 카카오 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여행 인증샷’ 소비문화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 이는 단발성 체험을 넘어서, 개인의 취향과 일상 기록의 욕구를 정확히 간파한 결과다. 소비자는 본인의 여정에 ‘의미’와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이를 다시 디지털 네트워크 상에서 확장해간다.
2026년 여행 소비 트렌드는 크게 ‘캐릭터와 이색 경험의 결합’, ‘짧고 빈번한 여행’, ‘지역 라이프스타일의 재발견’으로 요약된다. 대국민 휴양 캠페인과 맞물려 펼쳐진 올가을 여행 마케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이전과 달리 단순한 할인이나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소비자와 정서적 공감대를 세밀하게 구축하려는 데 있다. 춘식이라는 ‘보편적 귀여움’의 미학, 그리고 이색적인 굿즈 수집의 재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실 escape 욕구와 모바일을 통한 자기표현, 그리고 나를 위한 힐링 니즈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이다.
현장의 캠페인들은 여행의 전 과정을 ‘경험’으로 재해석한다. 춘식이와 함께하는 팝업 부스와 지역축제는 단순한 포토존을 넘어, 여행객들에게 스탬프 미션, 상호작용형 AR 이벤트, 한정판 MD 구매라는 변화무쌍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여행 준비부터 여정, 인증, 리마인딩까지 소비 경험의 전방위적 연장선상에서,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톡특한 나만의 서사를 창조할 수 있는 점이 2020년대 중후반 여행시장의 차별화 전략으로 읽힌다.
지역 소도시들도 이번 캠페인을 발판 삼아, ‘춘식이 테마 여행지’라는 라벨을 앞세워 숨은 명소와 신생 카페, 로컬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친근한 캐릭터를 낮은 진입장벽 삼아, 긴 연휴뿐 아니라 단하루의 ‘마이크로트립’도 일상 속 특별함으로 변주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전국 단위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영세 숙박·외식업자까지 춘식이 라이선스 콜라보, 한정굿즈와 지역 특산물 결합 등으로 실질적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일부 숙소와 카페, 기차역은 ‘춘식이 인증샷 명소’로 SNS상 돌풍을 일으키며 예약률과 유동인구 반등을 견인했다. 즉, 여행의 질감 자체를 캐릭터와 취향, 디지털 확장의 3박자가 바꿔놓는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흐름은 여행이 기존의 ‘비일상적 이벤트’ 개념에서, 개인 정체성의 일부이자 꾸준한 자기 돌봄, 사회적 소통의 통로로 재정의되는 사회적 전환기를 보여준다. 자신의 여행기록을 춘식이라는 ‘사회적 상징’과 결합한 소비자들은, 단순한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공유된 힐링의 코드’, 그리고 계절별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히 드러내는 ‘디지털 굿즈’로 확장한다.
최근 타사와 비교해봐도, 올해 가을 춘식이 연계 행사 및 굿즈가 실제 소비자 체류시간과 체험 만족도 면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 단순히 트렌드를 좇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정서적 휴식, 소소한 모험 그리고 자기만족까지 빈틈없이 노린다는 점에서, 2026년 가을 여행은 ‘함께 나누는 즐거움+나만의 감성’이라는 이중적 만족을 시현한다.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바로 그 한가운데 춘식이가 있다.
— 배소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