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3년 만의 컴백–정규 3집 ‘GOGO’로 다시 무대 위로
3년 만의 정규 앨범. 영탁 이름으로 돌아온 ‘GOGO’에 팬덤부터 가요계 전체가 집중 중이다. 트로트와 대중가요, 예능을 오가며 ‘다재다능’을 증명했던 영탁이 이번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2026년 8월, 영탁은 오랜만에 풀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이는 메인 타이틀 ‘GOGO’와 함께 돌아왔다. 실물 앨범과 디지털 음원 버전 모두 동시 출격, 세대 통합 노림수도 실감 난다. 주요 SNS 실시간 언급량, 티저 영상 바이럴 트렌드, 팬 커뮤니티 반응까지 동시에 폭증했다.
옛 히트곡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같은 트롯 기반 멜로디와 완전히 다른 느낌. 신보는 탁월한 비트감과 펑키한 기타가 전면에 나선 편곡. 청량감 강한 Y2K 무드의 스타일링까지. 수록곡엔 ‘5분만더’, ‘Love O’Clock’, 팬 참여형 특별 트랙까지 진화한 프로듀싱 감각 보인다. 영탁의 자작곡도 4곡이나 포함. 전체 트랙 구성에서 트로트보단 대중적 EDM, R&B, 댄스 등 넓어진 장르 스펙트럼이 포인트.
지상파·케이블 음악방송 컴백쇼, 유튜브 숏폼 티저, SNS 챌린지, 오프라인 팬사인회 등 ‘멀티-플랫폼’ 공략에 사활. 타이틀곡 ‘GOGO’ 뮤비도 약 3분간 다이나믹한 군무와 색감으로 시선 압도. 파격적인 의상과 클럽 파티 컨셉, 호쾌한 표정 연기까지 영탁의 새로운 퍼포머 면모가 느껴진다. 3년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앨범 패키지라는 평 우세. 트로트 싱어로 간주되던 영탁의 아티스트적 확장 시도, 이번 신보에서 본격 확인된다.
방송 출연 일정이 줄줄이 대기. 대중의 기대는 여전하다. 역시 ‘영탁’이라는 이름의 무게감. 각종 OST, 광고, 예능 고정 프로그램 등 공백기에도 수익성과 화제성이 유지됐던 스타다. 가요계 2막에서 영탁이 승부수를 던졌다. ‘GOGO’에 실린 음악적 실험, 포지션 변화가 과연 실제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지 주목 필요하다.
음원차트, 스트리밍 지표는 발매 초반부터 유의미한 움직임. 팬덤의 ‘스밍총공’과 실시간 댓글전도 전형적 컴백 시즌 모습. 유튜브 뮤직,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플랫폼 라이브 반영 결과는 일주일 내 추가 검증될 전망. 기존 EDM, 레트로, 힙합, 트로트 구분 없는 다양한 장르 작업이 돋보인다. ‘찐이야’ ‘전복 먹으러 갈래’의 트로피컬 라인업 이탈, 이번에야말로 영탁표 ‘진짜 대중가수’ 변환기가 시작됐다는 평가 다수.
SNS 짧은 영상 위주의 붐과 대조적으로, 영탁은 앨범 전체가 이야기처럼 흐르는 ‘롱런’ 전략 선택. 수록곡들 간 스토리 연결성, 가사 곳곳에 팬 향한 메시지도 깨알처럼 심었다. 티저 영상 본 팬 “3년 만에 왜 이렇게 변했지” “이게 트로트로 뜬 영탁 맞아?” 반응. 특히 밀레니얼~Z세대 대상 레트로-클럽 복고 감성, 4050 세대에겐 익숙한 영탁식 에너지. 전 세대 아우르겠다는 야심 보여준다. 다양한 의상컨셉, 도전적 음악, 팬 커뮤니티 직접 소통까지 ‘SNS 밀착형 아이돌 전략’도 인상적.
한계와 변수도 분명하다. 트로트 기반 고정 이미지가 여전히 강하고, 신곡 스타일 변신이 충성팬 일부에겐 이질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 팬카페, 각종 커뮤니티 내 “너무 바뀌었다” “그래도 결국 영탁이네” 등 호불호 담긴 피드백. 그러나 역시 긍정적 흐름이 주도.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에서의 긍정 캐릭터, 이전과 다른 무대돌입 일성은 영탁 개인브랜딩 성숙 신호라는 해석. 변한 듯 안 변한 듯, 도전적 새로운 행보.
동시대 타 가수들 컴백 러시도 눈여겨볼 포인트. 레트로·쿨톤 복고 콘셉트는 유행 흐름이지만, 영탁은 기존 캐릭터를 흡수해 자신만의 방향으로 엮어내려 시도했다. 단순 스타일링이 아니라 곡-퍼포먼스-서사까지 풀패키지 업그레이드. 범생이 트로트 이미지만으론 설명 안되는 ‘진화의 표본’이다.
이번 정규 3집 ‘GOGO’로 영탁은 “본인만의 음악 새 길 내기” 선언했다. 기성 트로트 시장 아닌, 신세대-기성세대 모두 사로잡을 ‘뉴트로 싱어’ 변신. 가요계에 던져진 ‘영탁 실험실’의 진짜 평가는 이제 막 시작. 팬심, 대중성, 실험성까지 겹친 복합화의 시대, 영탁표 도전의 기로에서 그의 다음 ‘한 방’을 주목할 만하다.
— 남도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