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고민, 현장 속 부모교육의 힘

남서울대학교 아동가족상담센터가 발달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한 부모교육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진로, 자립, 심리·정서 등 다층적 고민에 둘러싸인 현실을 반영하며, 상담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남서울대 교수진과 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발달장애와 청소년기를 동시에 겪는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한 점이 주목된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 및 집단 상담, 개인별 진로설계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실제로, 상담센터 측은 부모 참여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이나 정보 부족, 감정적 소외감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국내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의 미래 세우기는 지역마다, 가정마다 전혀 상이한 환경에 맞서 현장에서 필요한 변화와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6년 기준, 보건복지부와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발달장애 아동은 전체 장애인 중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이들이 10대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어린이 보호 서비스와 취업, 자립 지원 사이에 놓이기 마련이다. 특히 장애 종류 및 정도, 지역 사회 자원 접근 가능성, 가정의 경제력 등에 따라 서비스의 질과 양이 크게 다르고, 결국 청소년기 발달장애인의 삶은 부모의 정보력과 대응 능력, 사회적 지원의 결합으로 결정된다.

남서울대 상담센터의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실제 참여한 부모들의 경험이 주요한 시사점을 준다. 한 어머니는 “자녀의 미래가 항상 두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립을 위한 구체적 준비가 가능해졌고, 동료 부모들과의 소통에서 큰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버지는 “사회에서 발달장애라는 이름으로 신체적 보호에만 집중하다 보니 진로·정서 지원이 늘 2순위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 진로 탐색부터 감정 지원까지 한 번에 통합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가족 중심 지원, 참여적 상담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미래 설계는 곧 가족의 자립,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 사회적 편견 해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영국이나 독일 등 복지 선진국에서도 부모 대상 미래설계 교육은 필수 공공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반면 국내의 경우, 지역 간 서비스 격차·전문가 인력 부족·실제 진로 연계 실습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적 한계라는 지적이 많다.

이번 남서울대의 지원사업은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상담센터-학교-지역사회’의 연결고리를 구축한 모범 사례로 평가 받을 만하다. 특히, 개별 상담을 넘어 단체 부모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부모들 사이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 반영이 교육 계획에 포함됐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읽힌다.

더불어 본 사업에서 수집된 부모들의 어려움(복잡한 정보 탐색, 미래 불안, 자녀의 낮은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 등)은 모든 발달장애 가정이 직면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 외에도 각 지역 복지관이나 민간 기관들이 교육과 진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 역시 ‘단발성’이 아니라, 청소년기~성인기까지 지속적 서비스 연계가 이뤄져야만 근본적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최근 타 대학·기관들도 유사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 참여자 만족도, 향후 자녀의 진로 지원 연계, 지역사회 통합 성과 등 면에서는 남서울대 사례와 같은 집약적 운영과 실질적 피드백 시스템이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대학(상담센터) 기반 정례 운영, 전문가-가정 직접연결, 동료 부모 네트워킹이 현장에서는 효과적인 모델로 부상 중이다.

한편, 현장 전문가들은 부모교육 지원사업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으면 발전적인 장애인 복지와 포용사회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소수의 시범 사업에만 기대기보다는, 각 지역별 복지자원과 학교, 상담센터 사이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계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장애인 가족 지원 정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과제다. 부모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미래 설계’라는 중대한 의제를 다루기에 한계가 뚜렷하다. 사회·지역사회 전체가 동참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원 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들어야 할 때다. 앞으로도 이런 현장 중심 시도가 확산되어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해 본다.

— 최현서 ([email protected])

발달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고민, 현장 속 부모교육의 힘”에 대한 4개의 생각

  • 이런 지원 확대가 진짜 중요하죠!! 더 많은 기관에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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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부모님들 정보 공유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라니 신박하네 ㅋㅋ 더 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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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기사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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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이렇게 실제 도움 주는 데 많아지면 좋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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