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의 ‘코리아즈’ 발대식, 한국 공공외교 새지평 연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차준환 선수가 ‘코리아즈(KOREAZ)’ 발대식에 앞장서며 공공외교의 새로운 장을 연다. 2026년 4월 10일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외교부가 주관하는 국민참여형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 홍보와 글로벌 소프트파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문화·스포츠 분야의 청년 리더들이 직접 해외 커뮤니티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준환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이미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그는 체계적인 언어 역량과 타고난 친화력,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코리아즈의 상징적 대표자로 선정됐다. 발대식 현장에는 각계 청년대표 30여 명과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별 프로젝트 기획과 SNS 캠페인,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 확장 등 실제적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와 사례 공유를 진행했다.

국가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21세기 초 국제정세 속에서, 소프트파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전통적 외교가 정부 중심의 협상과 정책 결정에 머물던 반면, 현대의 공공외교는 민간·청년·문화·스포츠와 결합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대한민국 이미지를 구축한다. 차준환과 코리아즈의 국제적 행보에 이러한 기대가 집중된다. 단순히 스포츠 및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권·지속가능성·다양성 등 세계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가치를 함께 전파하는 것이다.

이번 코리아즈의 출범은 최근 국제적으로 공공외교 경쟁이 치열해진 시점에 등장했다. 일본은 올림픽, 만화·애니메이션, 전통문화 연계 프론티어팀을 운영하며, 중국은 청년대사·문화사절단에 국가적 자원을 대거 투입한다. 이에 맞서 한국도 BTS, K-드라마, K-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평화·협력·연대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차준환은 피겨 선수로서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팬덤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근하면서 품위 있는 이미지를 통해 청년 사절로서 외교적 시너지를 낼 인물로 평가된다.

실질적으로 코리아즈는 온라인 홍보, 현지 체험형 이벤트, 글로벌 청년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참가자는 영어, 스페인어 등 현지 언어로 한류 및 한국정책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기존의 공식·정형화된 외교활동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준환 역시 경기 중 겪은 문화적 장벽과 팬덤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다움’을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연중 지속되는 캠페인으로 설계되었다. 코리아즈 참가자들은 외교부의 공식 지원을 받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국가별 전략에 맞는 맞춤형 홍보 캠페인을 시도한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류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시점에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한 형태가 주목받는다. 이와 동시에 청년들이 외교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제 정책방안 제안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도가 바탕에 깔려있다.

차준환 사례는 한국 스포츠-문화 인사의 글로벌 영향력 활용이라는 시각에서만 볼 일이 아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주도적 역할 변화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외교=정부·엘리트라는 고정관념이 뿌리깊이 남아있지만,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면 더 폭넓은 외교 현장을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외교부도 이번 사업에서 참가청년의 정책제언이 실제 외교전략과 프로그램에 반영되도록 체계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기대 못지않게 과제도 존재한다. 첫째, 코리아즈 프로젝트가 SNS 캠페인 이상의 장기적 외교효과로 이어지려면, 콘텐츠의 질과 국제적 신뢰도, 현지 커뮤니티와의 진정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둘째,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화되는 구조적 혁신까지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지속성과 내실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단발성 이벤트로 소모될 수 있음을 경계한다.

차준환이 보여주는 열린 리더십과 성장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청년들의 활약이 어우러질 때, 대한민국 공공외교는 정부 중심 홍보방식을 넘어 보다 창의적이고 시민 친화적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나아가 ‘코리아즈’ 단체와 청년들이 국가 대표로서 책임의식을 견지해야 할 부분, 그리고 민간의 실질 역할이 어느 선까지 가능할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병행되어야 한다.

한국의 미래 외교는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 청년세대와의 실질적 교류, 소규모 네트워크와 거대 메가 이벤트의 유기적 결합, 일반 국민과 정책설계자의 소통 강화라는 키워드를 필연적으로 내포한다. 코리아즈 프로젝트와 차준환의 역할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 김도현 ([email protected])

차준환의 ‘코리아즈’ 발대식, 한국 공공외교 새지평 연다”에 대한 8개의 생각

  • 이러다 차준환 코리아즈 단장님 되겠어🤔 근데 확실히 젊은 이미지라 신선한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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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즈가 실제 바깥에 어떤 영향 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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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실질적으로 국가에 이득 되면 좋겠네요.. 좋은 이미지 알리는 건 맞지만, 청년들 자원낭비는 반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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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과 정부의 실질적 소통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코리아즈가 상징적 행사에 그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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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선수가 외교하는 시대라니ㅋㅋ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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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외교 뭘 그렇게 대단하게… 그냥 보여주기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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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ger_voluptatem

    이런거 진짜 의미 있게 되는 걸까?🤔 차준환이 유명하니까 관심은 가는데 정작 외교는 복잡한 거라 실무진이랑 온도차 클 듯… 그래도 요즘 세상엔 젊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외교도 필수같다 ㅎㅎ 다같이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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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옛날엔 이런 프로젝트 자체가 없었을 텐데 요즘은 청년이 곧 외교관. 지속성만 확보된다면 분명 큰 성과 나오겠죠. 좀 더 열린 구조…계속 지켜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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